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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seoul1122 [2018/06/09 18:35]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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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번호 ​ ^  생성일 ​ ^  배포일 ​ ^  분류 ​ ^  출처 ​ ^  태그 ​ ^
 +|  09SEOUL1122 ​ |  2009-07-15 07:31  |  2011-08-30 01:44  |  기밀 ​ |  주한미국대사관 ​ |  {{tag>​PROP PREL PINR KS KN }}  |
 +====== 제 목: 조지아 대학 박한식 교수, 북한 방문 설명 ======
 +  * 기 밀 SEOUL 001122 ​
 +  * 국방부망 배포((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  *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7/​15/​2019 ​
 +  * 태그: PROP(([Propaganda and Psychological Operations])),​ PREL(([External Political Relations])),​ PINR(([Intelligence])),​ KS(([Korea (South)])), KN(([Korea (North)]))
 +  * 제 목: 조지아 대학 박한식 교수, 북한 방문 설명 ​
 +  * 참조: [[09SEOUL1059|09SEOUL1059]]
 +  * 분류자: 스티븐스 대사. ​ 근거 1.4(b/​d) ​
 +  *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poirotkr@wikileaks-kr.org|Micheal H. Rhee]] 2012/10/13 00:29//
 +===== 요점 =====
 +<WRAP column 70% justify>
 +1. (기밀) 요점: 7월 13일 사무실 방문에서,​ 박한식 교수는 두 명의 구금된 미국 시민권자의 신변보장,​ 그리고 6자 회담에 대해 장시간의 논의가 있었던 7월 4~8일 평양 방문에 관해 대사에게 브리핑하였다. 박 교수의 주요 대화 상대자는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세 명의 정상급 당국자였다:​ 김영건, 이종혁, 그리고 원동연. 두 미국 언론인에 관하여, 북한 당국자들은 평양에 소규모 호텔에 구금되어 있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자들은 북미관계를 전시 상태로써 규정지으면서,​ 그들은 두 미 언론인이 적대 행위를 저질렀다고 박 교수에게 말하였다. 전쟁포로는 //​“인도적인”//​ 처우를 받아야만 한다. 박 교수가 대화 상대역들이 말한 바로는, 만일 그들이 석방될 수 있으려면,​ //​“사면”//​돼야만 한다. //​“인도주의적”//​ 석방은 온당치 않다. 박한식은 과거 며칠간의 상황 전개를 보면 구금 중인 한 언론인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을 비롯해 억류자의 후회에 대한 국무부 장관의 묘사 등 모두 긍정적인 신호이다. 박한식은 미국정부가 공식 사과 발표를 할 거라는 생각을 무마시키려고 시도했다고 말하였다. 북한 대화 상대역은 6자 회담은 끝났다고 단호한 모습이었다. 북한 사람들은 미합중국과의 직접 양자 대화를 원한다; 그들은 워싱턴과 평양 간 협상이 중심이 된다면, 다자간의 대화를 기꺼이 용인할 것이다. ​ 북한 사람들은 만일 한반도 전체가 비핵화 된다면, 그들은 김일성의 유훈이 비핵화였던 만큼 여전히 비핵화할 수 있다. 박한식은 미합중국에서 10월 초 북한의 학자와 정치 인사들을 비롯해 남한과 미합중국 인사를 포함하는 세미나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고 시사하였다.
 +</​WRAP>​
 +===== 박한식 교수의 귀환 =====
 +<WRAP column 70% justify>
 +2. (기밀) 조지아 대학 박한식 교수는 7월 13일에 대사를 방문하여 자신의 4~8일 평양 방문에 관하여 대사에게 브리핑하였다. 이번 방북에서 박 교수는 (남북관계를 맡은 조직) 조선아태평화위원회 김영건 위원장과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이종혁 부위원장,​ 그리고 원동연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실장과 대화를 나누었다. 박한식 교수가 말한 바로는, 김 위원장은 김정일과 빈번한 접촉을 하고 있고, 원 실장은 북한 국과 //“직통 라인”//​을 보유하였다. 박한식은 몇몇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학자들과 회동하였고,​ 승계와 //​“선군”//​ 정치를 비롯해 여러 현안을 논의하였다.
 +</​WRAP>​
 +===== 미국 기자 둘 =====
 +<WRAP column 70% justify>
 +3. (기밀) 두 명의 구금된 언론인 주제에 관해서, 박 교수의 예상은 북한이 두 사람을 석방하도록 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했다. <wrap hi><​wrap em>​조선아태평화위원회 관계관은 기술적으로 평화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이 여전히 전쟁 중이라고 뜻을 박한식 교수에게 전달하였다. 이는 북한 국경을 ​  ​횡단하는 일은 //“적대 행위”//​가 된다. 체포된 순간 두 언론인은 전쟁포로가 되므로, 인도주의에 근거해 석방될 수 없다. 만일 그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하려면, 북한이 인도적인 행보가 아닌 해당 미국인들에게 사면을 고려해서 //​“선의”//​를 베풀어야 한다. 그러나 교수가 접촉한 이들은 두 기자들은 좋은 처우를 받고 있으며, 감옥이나 강제 노동 수용소가 아니라 소규모 호텔에 계속 ​ 체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박 교수는 두 기자는 좋은 처우를 받고 있다는 공개적인 신호를 보여 달라고 촉구를 했고, 이에 박 교수가 접촉한 이들은 그 이상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응대하였다.</​wrap></​wrap>​ 두 기자는 전화 통화와 기자의 가족이 보낸 의약품의 즉각적인 배달이 허용되었고,​ 감옥이 아닌 소형 호텔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4. (기밀) <wrap hi><​wrap em>박 교수가 접촉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당국자들은 특사 방문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한식은 자신이 미국정부의 공식 사과 가능성을 무마시켰지만,​ 미국 지도부가 6자 회담에 연계시키지 않는 한 공식 대표단을 제안을 수용할 의지가 있는 듯하다고 말하였다고 했다. 박한식은 대화 상대역들은 두 기자를 위한 직접 협상을 하자는 미국정부 공식 문의가 없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명하였다고 지적하였다.</​wrap></​wrap>​ 아마도 미국정부가 어떤 요청을 했다고 하더라도 영향력이 없고 권한이 적은 기관에 당도했을 거라고 박 교수는 추측하였다.
 +
 +5. (기밀) 박 교수는 국무부 장관의 최근 발언이나 두 기자의 후회의 의사표명은 좋은 신호로 느껴진다고 말하였다. 그러한 발언이 기자들을 석방하도록 하지는 않더라도,​ 북한의 주의를 환기해서 북한 사람들의 체면을 살리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WRAP> ​
 +===== 더 이상 6자 회담은 없다 =====
 +<WRAP column 70% justify>
 +6. (기밀) 박 교수가 접촉한 익명의 사람들은 주장하길,​ 북한은 6자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북한 지도부는 미합중국과의 직접적인 양자 대화를 원한다. 북한은 만일 특정 현안에 따라 요청을 받는다면 다자간 회담도 마다치 않겠지만,​ 같은 국가들로 구성된 동일한 6자 회담 형식으로는 복귀하지 않을 거다. 박한식은 가능한 회담 주제의 일부를 그의 정보 제공자들과 논의했는데,​ 그들은 무역,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이하 PSI), 재제조치,​ 군비 축소 그리고 비핵화와 같은 실재적인 문제들을 포함할 거라고 말하였다.
 +</​WRAP>​
 +===== 김정일, 그리고 성공적인 승계 =====
 +<WRAP column 70% justify>
 +7. (기밀) <wrap hi><​wrap em>​박한식은 승계에 관한 대화 상대역 사이 서로 다른 태도를 가늠하였다. 승계란 주제가 더는 금기가 아니다. 확실히 승계란 주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지는 않겠지만,​ 박 교수가 다양한 승계 각본을 그리는 것을 저지하지는 않았으며,​ 심지어 몸짓 언어로 해당 각본을 확인해 주었다.</​wrap></​wrap>​ 이러한 대화 형식을 통해서, 박한식이 믿기엔 접촉한 사람들은 김정일의 3남인 김정은이 그의 부친을 승계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대개 박한식의 논의 상대들은 승계 과정의 소란은 걱정하지 않는다. 박한식이 접촉한 학계 인사는 김일성의 //​“사상,​ 품성 그리고 지도력”//​을 물려받는 한, 김정은이 북한을 이끌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한다. 새로운 지도자는 김일성이 마련한 //​“지침을 따를 것”//​이며,​ 잘할 거다. 이런 맥락에서,​ 박한식이 접촉한 인사들은 북한은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를 원한다고 했다면서,​ 그 이유는 김일성 스스로 원했기 때문이라고 견해를 피력하였다.
 +
 +8. (기밀) 박한식은 자신의 //“트랙 2”// 포럼을 위해 북한학자들을 다가올 10월에 미합중국 초대장을 내줬다고 말하였다. 남한의 초청 인사는 한명숙 전 총리와 윤여준 전직 국회의원이 포함되었다. 박한식은 국무부 당국자들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스티븐스//​
 +[[https://​sites.google.com/​site/​poirotkr/​---16/​09seoul1122|프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WRAP>​
 +===== 박한식 교수는 누구? 동영상 =====
 +{{youtube>​VgfnHpUs9XE?​large}}
 +===== 원본 및 내려받기 =====
 +<file rtf 09SEOUL1122.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1122 ​
 + 
 +SIPDIS ​
 + 
 +E.O. 12958: DECL: 07/​15/​2019 ​
 +TAGS: PROP [Propaganda and Psychological Operations],​ PREL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PINR [Intelligence],​ KS [Korea (South)], KN [Korea (North)] ​
 +SUBJECT: PROFESSOR HAN PARK ON HIS TRIP TO PYONGYANG ​
 + 
 +REF: 09SEOUL1059 ​
 + 
 +Classified By: Ambassador Stephens. Reasons 1.4(b/​d) ​
 + 
 +¶1.  (C) Summary: In a July 13 office call, Professor Han S. 
 +Park briefed the Ambassador on his July 4-8 visit to 
 +Pyongyang during which he had lengthy discussions on the 
 +welfare of the two detained AMCITS and the Six-Party Talks. ​
 +Park's principal interlocutors were the top three officials ​
 +of the Asia-Pacific Peace Committee: KIM Young-guen, LI 
 +Jong-hyuk and WON Dong-yon. ​ Regarding the two AMCIT 
 +journalists,​ North Korean officials conveyed that they were 
 +well, detained in a guest house in Pyongyang. ​ Characterizing ​
 +U.S.-DPRK relations as in a state of war, North Korean ​
 +officials told Park that the journalists had committed ​
 +hostile actions; they were like prisoners of war.  POWs 
 +should be treated "​humanely." ​ If they are to be released, ​
 +they should be "​amnestied;"​ "​humanitarian"​ release was not 
 +applicable, according the Park's North Korean interlocutors. ​
 +Park believed that the developments over the past few days, 
 +including the phone call from one of the detained journalists ​
 +to a family member, and the Secretary'​s characterization of 
 +the detainees'​ remorse, were all positive signs. ​ Park said 
 +he tried to steer the North Koreans away from thinking the 
 +USG would issue an official apology. ​ Park's North Korean ​
 +interlocutors were adamant that the Six-Party Talks were 
 +over.  The North Koreans wanted direct bilateral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they were willing to tolerate multilateral ​
 +talks, provided the Washington-Pyongyang negotiations were 
 +the centerpiece. ​ The North Koreans told Park that they could 
 +still denuclearize as this was Kim Il-sung'​s wish, provided ​
 +all of the Korean Peninsula was denuclearized. ​ Park 
 +indicated he was organizing a seminar to be held in early 
 +October in the United States that would include scholars and 
 +political figures from North Korea,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 End Summary. ​
 + 
 +----------------------- ​
 +Professor Park's Return ​
 +----------------------- ​
 + 
 +¶2.  (C) University of Georgia Professor Han S. Park called on 
 +the Ambassador on July 13 to brief her on his July 4-8 visit 
 +to Pyongyang. ​ On this trip Park spoke with KIM Young-guen ​
 +(Chairman of Asia Pacific Peace Committee; this organization ​
 +is in charge of inter-Korean relations), LI Jong-hyuk (Deputy ​
 +Chairman of the APPC) and WON Dong-yon (Director General of 
 +the APPC). According to Park, Chairman Kim had frequent ​
 +contacts with Kim Jong-il and DG Won had a "​direct line" to 
 +the military. ​ He also met with several unnamed scholars, who 
 +discussed with Park a range of issues, including succession ​
 +and the "​military first" policy. ​
 + 
 +----------------- ​
 +AMCIT Journalists ​
 +----------------- ​
 + 
 +¶3.  (C) On the topic of the two detained journalists, ​
 +Professor Park's estimation was that North Koreans were 
 +interested in seeing them released. ​ APPC officials conveyed ​
 +to Park that technically,​ the DPRK was still at war since no 
 +peace treaty was signed. ​ This made the crossing of the DPRK 
 +border a "​hostile act." ​ Upon capture the journalists became ​
 +POWs, who could not be released on humanitarian grounds. ​ If 
 +they were to be released, it would have to be considered an 
 +amnesty and a "​friendly gesture"​ to the American people, not 
 +a humanitarian act.  However, the professor'​s contacts did 
 +stress that the journalists were being well-treated and that 
 +they were still being kept in a guest house in Pyongyang ​
 +rather than in a prison or a labor camp.  Park urged them to 
 +show more public signs that the journalists were well 
 +treated, to which his contacts responded that they did not 
 +know what more they could do.  The journalists had been 
 +allowed phone calls, prompt delivery of medications sent from 
 +their families, and were cared for at the guest house instead ​
 +of a prison. ​
 + 
 +¶4.  (C) Park's APPC contacts also said that a special envoy 
 +could be helpful on the matter. ​ Park said he downplayed to 
 +his interlocutors the possibility of an official USG apology ​
 +but said the leadership seemed willing to accept an official ​
 +delegation as long as it was not tied to the Six-Party Talks. ​
 + Park noted that his interlocutors expressed surprise that no 
 +USG official inquiry had been made into direct negotiations ​
 +for the journalists. ​ Perhaps, whatever inquires may have 
 +been made by the USG may have gone to less powerful ​
 +organizations with no influence, Park guessed. ​
 + 
 +¶5.  (C) Park said he felt that the Secretary'​s latest remarks ​
 +and the journalists'​ expressed remorse were good signs. ​
 +While the remarks alone may not get them released, it should ​
 +have gotten their attention, helpful in finding a face saving ​
 +way for the North Koreans. ​
 + 
 +----------------------- ​
 +No More Six-Party Talks 
 +----------------------- ​
 + 
 +¶6.  (C) Park's contacts were unanimous in insisting that the 
 +DPRK would not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 The leadership ​
 +wanted direct, bilateral meetings with the United States. ​
 +The DPRK would be willing to accept multilateral talks if 
 +specific issues called for it, but would not return to the 
 +same 6PT format with the same line up of countries. ​ Park 
 +discussed some of the possible topics of these talks with his 
 +sources and they said it might include practical matters like 
 +trade, PSI, sanctions, disarmament and denuclearization. ​
 + 
 +------------------------------------- ​
 +Kim Jong-Il and Successful Succession ​
 +------------------------------------- ​
 + 
 +¶7.  (C) Park assessed a different attitude among his North 
 +Korean interlocutors on succession. ​ This was no longer a 
 +forbidden subject. ​ To be sure, they would not openly discuss ​
 +the topic, but they did not stop Park from painting various ​
 +succession scenarios, even affirming them through body 
 +language. ​ Through this type of communication,​ Park believed ​
 +that his contacts were aware that KJI's third son, Jong-un, ​
 +would succeed his father. ​ In general, Park's interlocutors ​
 +were not worried about a turbulent succession. ​ His scholarly ​
 +contacts believed that as long as the successor inherited Kim 
 +Il-sung'​s "​thought,​ character and leadership,"​ he would be 
 +able to lead the country. ​ The new leader would "​follow the 
 +manual"​ laid out by Kim Il-sung, and he would do well.  In 
 +this context, Park's contacts opined that the DPRK still 
 +wanted a denuclearized Korean Peninsula, because Kim Il-sung ​
 +himself wanted this. 
 + 
 +¶8.  (C) Park said that he had issued invitations to North 
 +Korean scholars for his "track 2" forum in the United States ​
 +this coming October. ​ South Korean invitees include former ​
 +Prime Minister Han Myoung-sook and former National ​
 +Assemblyman Yoon Yeo-joon. ​ Park would also like to invite ​
 +State Department officials. ​
 +STEPHENS
 +</​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