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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SEOUL707 2008-04-08 09:22 기밀 주한 미국 대사관

제 목: 외교안보수석 김병국이 말하는 북한, 한미 정상회담과 동맹

기밀 SEOUL 000707 국방부망 배포1) 국방부망 배포2) 국무부는 미 미국무역대표부 슈와브3) 및 커틀러4)에게 전달하세요.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한국통일이후 태그: PGOV 5), PREL 6), ETRD 7), PINR 8), KN 9), KS 10) 제 목: 외교안보수석 김병국이 말하는 북한, 한미 정상회담과 동맹 분류자: 대사 알랙산더 버시바우11) 근거 1.4(b/d) 번역자: PoirotKr(번역 주: 트위터 사용자이름) — Micheal H. Rhee 2011/09/25 15:58

1. (기밀) 요점: 2008년 4월 8일 버시바우 대사와 함께한 오찬 석상에서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이 대통령의 대북 기조는 북한 정부의 격한 언사에도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쌍방이 염원과 당면 과제를 솔직하게 논의하는 등 북한과의 “진정성 있는, 실질적인” 대화를 원한다. 그러나 남북관계 악화는 좋지 않다; 남한 정부는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와 이명박의 워싱턴 방문 이후에 북한과의 강화 제의를 고려하고 있다. 워싱턴 방문 관련해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이명박이 미 의원과 기업가들을 상대로 한미 FTA 홍보가 가능하도록 하려면 쇠고기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국은 주한미군이 직면한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쪽으로 일해 나가길 바라지만, 다수의 “관료”들이 오랜 관행에 젖어 있어, 그들을 이해시키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보도된 국방예산 10% 삭감 문제에 관해서는, 김병국은 예산 삭감은 국방부에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부처를 상대로 하는 요구 사항이라고 말하였다. 실제 예산 삭감이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예산 삭감 요구는 국방부(와 다른 부처)가 왜 10% 이하의 예산 삭감이 타당한지 해명해 보라는 취지다. 그와 관련해 김병국은 한국의 국방개혁 2020을 수정해서 노무현 정부 아래에서 생략된 (북한)“주적” 개념을 다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요점 끝.

2. (기밀) 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북한이 격분해서 모욕적인 발언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 대한 그의 좌절감을 토로하며 버시바우 대사와 함께한 4월 8일 오찬 회동을 시작하였다. 이명박 정부는 그런 북한의 언사에도 기죽지 않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진짜 대화를 북한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되 각자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둔 솔직한 남북 대화를 바란다는 이명박식의 표현이다. 이명박은 사업가적 기풍의 대화를 북한과 함께하길 원한다고 김 수석은 말했다.

3. (기밀) 그러나 김병국은 북한의 격한 반응을 조장한 김태영 합참 의장의 발언은 잘못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 전개에 대해 우려하였다. 2주 전 까지만 하더라고 남한은 개성공업지구의 교통 및 통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출범하길 원했지만, 지금은 무산된 상태다. 김병국은 북한으로부터 인도적 지원 요청이 없어 역시 걱정했는데, 그 까닭은 북한이 상당한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는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의 요청이 없는데 남한이 어떻게 쌀과 비료 지원을 공급할 수 있는가? 김병국은 “조만간” 아마도 4월 9일 총선이 끝나고 이달 말 이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과 도쿄 방문 이후에, 남한 정부가 북한과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지금은 남북 사이에 일체의 접촉이 없다고 김병국은 말하였다.

4. (기밀) 김병국은 한미 정상회담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은 상당량의 브리핑 자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대통령이 읽어 보긴 하겠지만, 이명박은 부시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리 작성해 놓은 캠프 데이비드 대화에 관심이 없듯이, 결국은 자신의 본능과 신념에 의지할 것이다. 이명박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북한의 인권 문제가 있다; 이명박은 직설적인 화법을 신봉한다. 동시에 이명박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지원 확대에 마음이 크게 쓰인다.

5. (기밀) 김병국은 무역 현안으로 돌아와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쇠고기 문제 해결을 다짐하고 있다. 쇠고기 건과 관련 “합의가 있을 것이다”고 버시바우 대사에게 단언하였다. 게다가, 이명박은 그가 기업 친화적이며,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점을 보여주도록 미 의회 지도자와 뉴욕과 워싱턴의 실업계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회동을 활용할 예정이다. 버시바우 대사는 앞으로 불거질 수 있는 무역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실업계 지도자를 상대로 사적인 다짐을 하라고 제안하자, 김병국은 미국 기업인 청중을 상대로 한 내용이 “이미 그의 연설에 들어 있다”고 말하였다.

6. (기밀) 버시바우 대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방향과 관련한 광범위한 논의를 포함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양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과 군부대 재배치와 같은 세부 주제와 관련해 각 부처 장관들에게 위임하겠지만, 양 정상이 한국의 역내 및 세계적 역할, 한미동맹의 장기적 비전에 대한 견해를 교환해야만 한다. 아프가니스탄 추가 지원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이하 PSI) 전면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시기상조겠지만, 만일 이명박이 그런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미국 대통령에게나 공개석상에서 시사한다면 도움이 될 거라고 버시바우 대사는 제안하였다. 한미 정상회담은 기지 반환과 적정한 미군 병력 수준과 같은 주한미군과 관련된 다수의 미해결 이슈 해결에 어느 정도 추동력을 제공해야만 한다. 버시바우 대사는 해당 사안 중 일부는 신속한 해결책이 나올 만큼 성숙했다면서, 그는 이명박 정부가 국방 문제와 관련해 사업하기 용이한 상대임을 보여줄 기회라고 말했다.

7. (기밀) 김병국은 주한미군 관련 문제가 그간 너무 오래 곪아 정말 골치라고 말했다. 진짜 고충 한 가지는 정부 전반 관료들이 새 지도부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병국은 청와대가 (주한 미군 관련) 해결책을 찾는데 보탬이 되겠지만, 아직은 새 정부 임기 초반이란 점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10년간의 “좌파” 정부 이후라, 방향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김병국은 말하였다.

8. (기밀) 국방예산 10%를 삭감하는 정부 정책이 한국의 국방력뿐만 아니라 “국방개혁 2020”도 위협할 수 있다는 버시바우 대사의 걱정에 대해 김병국은 모든 부처를 상대로 10% 예산 삭감 여지를 발굴하도록 지시가 떨어졌다고 말하였다. 절감된 예산은 새롭고 생산적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어떤 부분을 삭감할지, 얼마만큼 할지 아무 결정이 내려진 바 없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정부 지출이 조정돼야 한다는 요청은 본래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병국은 국방개혁 2020과 관련해 전체 계획을 다시 살펴봐야 하는 까닭은 남한에 “주적”이 없다는 핵심 전제가 틀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주요한 적이며, 해당 국방 개혁안에 이러한 신 “안보 원칙”을 반영해야 한다. 이러한 안보 원칙의 변화는 필요한 국방 지출의 폭을 포함한 국방 개혁 전반에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다.

9. (기밀)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몇몇 전선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가운데 이명박의 다양한 선언을 하나로 모아 일관된 외교 정책으로 바꾸기 위한 속성 학습 과정에 있다. 지난 두 달간 김병국은 대북 정책의 틀을 짜는 데 일부 진전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젠 대미 관계의 틀도 그가 마련해야만 한다. 우리가 믿기에 강력한 한미동맹의 지지자 김병국은 전 정부로부터 물려받는 주한미군이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산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동료 국무 위원과의 실무적 동료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듯 보이며, 미 의회 인사들을 비롯해 서울과 워싱턴에 있는 미국인들과 더 빈번한 인적 교류에도 관심을 표명하였다. 논평 끝. 버시바우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08SEOUL707.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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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AFTER KOREAN REUNIFICATION 
TAGS: PGOV PREL ETRD PINR KN KS
SUBJECT: NSA KIM ON NORTH KOREA, SUMMIT AND ALLIANCE ISSUES 
 
Classified By: AMB. Alexander Vershbow. Reasons 1.4(b/d) 
 
¶1.  (C) SUMMARY:  Over an April 8, 2008 luncheon meeting with 
the Ambassador, ROK National Security Advisor Kim Byung-kook 
said that President Lee's position on North Korea had not 
changed despite the heated rhetoric from Pyongyang.  Lee 
wanted "sincere and substantive" dialogue with the North, 
discussing frankly the problems and aspirations of both 
sides.  Still, the deterioration in the North-South relations 
was not good; Seoul might consider making an overture after 
the April 9 legislative elections and LMB's visit to 
Washington.  Regarding the visit, NSA Kim said he was 
"certain" that the beef issue would be resolved before the 
summit meeting, allowing LMB to promote the KORUS FTA to 
American legislators and businessmen.  Kim also expressed his 
desire to work toward strengthening the U.S.-ROK alliance by 
resolving small and large problems encountered by USFK, but 
cautioned that many "bureaucrats" remained set in their old 
ways; it would take some time to get the message out. 
Regarding the reported 10 percent cut proposed for the 
defense budget, Kim said that this was an across-the-board 
request to all ministries, not just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No actual cuts have been identified, however; the 
purpose of the request was to make MND (and other ministries) 
justify why cuts less than 10 percent should be made.  In 
this regard, Kim said that the ROK's Defense Reform 2020 
would need to be revised to reintroduce the notion of a "main 
enemy" (North Korea) that had been omitted under Roh 
Moo-Hyun.  END SUMMARY. 
 
---------------------------------- 
NORTH KOREA:  WHAT IS TO BE DONE? 
---------------------------------- 
 
¶2. (C) Blue House Senior Secretary for Foreign and Security 
Policy, Kim Byung-kook, opened the April 8 luncheon meeting 
with the Ambassador by expressing his own frustrations at the 
angry and insulting statements from Pyongyang criticizing 
President Lee Myung-bak.  The LMB administration would not be 
intimidated by such rhetoric.  President Lee had made it 
clear that he wanted genuine dialogue with the North that was 
"sincere and substantive."  This was LMB's language for frank 
discussions between Seoul and Pyongyang that were not 
formulaic, but focused on what each wanted from the other 
party.  LMB wanted a business-style dialogue with the North, 
Kim said. 
 
¶3.  (C) Still, Kim was concerned about the turn of events, 
making it clear that ROK JCS Chief Kim's comments that 
provoked the heated reaction from the North was a mistake. 
Two weeks ago, the Blue House wanted to launch an initiative 
to upgrade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facilities in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KIC); this was now in limbo.  Kim 
was also worried by the lack of a request for humanitarian 
assistance from the North, because it was clear that North 
Korea was facing substantial food shortages.  But how could 
South Korea provide rice and fertilizer assistance in the 
absence of a request?  Kim speculated that "quite soon," 
perhaps after the April 9 National Assembly elections and 
LMB's visit to Washington and Tokyo later this month, the 
ROKG would try contacting the DPRK.  For now, he said, there 
was no contact between Seoul and Pyongyang. 
 
-------------- 
SUMMIT ISSUES 
-------------- 
 
¶4.  (C) Kim said he thought that summit planning was 
proceeding well.  Blue House staff were preparing extensive 
briefing papers, which Lee would read, but, in the end, Lee 
would rely on his instincts and core beliefs -- like 
President Bush, he was not interested in a pre-scripted 
conversation at Camp David.  Among the issues most important 
to LMB was North Korean human rights; LMB believed in 
straight talk.  At the same time, LMB also felt strongly 
about extending humanitarian assistance to the North Korean 
people 
 
¶5.  (C) Turning to trade issues, Kim said the Blue House was 
committed to resolving the beef issue before the summit. 
"There will be an agreement" on beef, Kim assured the 
 
Ambassador.  Moreover, LMB would use his meetings with 
Congressional and business leaders in New York and Washington 
to show that he was business friendly, very much in favor of 
open markets for goods and services.  When the Ambassador 
suggested that Lee make a personal commitment to U.S. 
business leaders to resolve any trade problems that might 
arise, Kim said that "it's already in his speeches" to 
corporate audiences. 
 
----------------------------------- 
ALLIANCE ISSUES AND DEFENSE BU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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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 The Ambassador said that he hoped the summit would 
also include a broad discussion on the direction of the 
U.S.-ROK Alliance.  Although the Presidents should defer to 
their ministers on detailed topics, such as the SMA and troop 
realignment, they should exchange views on Korea's regional 
and global role and the longer-term vision of the Alliance. 
Although it may be too early for concrete decisions on 
additional contributions in Afghanistan or full participation 
in PSI, the Ambassador suggested that it would be helpful if 
LMB could signal -- to the President and publicly -- that 
such steps are under active consideration.  The summit should 
also provide some momentum to resolve a number of outstanding 
issues involving USFK, such as base returns and the 
appropriate level of U.S. troops in Korea.  Some of these 
issues were ripe for quick resolution, the Ambassador said, 
and were opportunities to show that it would be easier to do 
business on defense matters with the LMB Administration. 
 
¶7.  (C) Kim expressed genuine frustration that these problems 
involving USFK had festered so long.   One real difficulty 
was that the bureaucrats throughout the government had not 
gotten the message of the new leadership.  Kim promised that 
the Blue House would be helpful in finding solutions, but 
cautioned that these were early days for the new 
administration.  After ten years of "leftist" government, it 
would take some time to change course, Kim said. 
 
¶8.  (C) Responding to the Ambassador's concern that the 
government's policy of cutting the defense budget by 10 
percent could damage the ROK's defense capabilities and also 
threaten the "Defense Reform Plan 2020," Kim said that all 
ministries had been instructed to identify budget cuts of 10 
percent.  The saving would be spent on new productive 
projects.  Still, Kim emphasized, no decisions had been made 
on what to cut and by how much.  The instruction was 
essentially a request from President Lee that all government 
spending must be justified.  On Defense Reform 2020, Kim said 
that the whole plan had to be revisited because its central 
assumption that South Korea had "no main enemy" was not 
correct.  North Korea was the primary enemy and the defense 
plan had to reflect this new "security doctrine."  This 
change in security doctrine would have implications 
throughout the plan, including the amount of spending needed. 
 
-------- 
COMMENT 
-------- 
 
¶9.  (C) NSA Kim is on a steep learning curve, trying to put 
together LMB's various pronouncements into consistent foreign 
policy while putting out fires on several fronts.  Over the 
past two months, Kim has made some progress in framing the 
ROK's policy toward the North.  Now he must do likewise on 
the ROK's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A strong 
supporter of the Alliance, Kim, we believe, will be 
instrumental in forwarding helpful ideas and resolving many 
problems facing USFK inherited from the previous government. 
He seems determined to develop collegial working relations 
with his colleagues in the Cabinet, and expressed an interest 
in more frequent interaction with Americans in both Seoul and 
Washington, including members of Congress.  END COMMENT. 
 
 
VERSHBOW

1) , 2)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3)
번역 주: Susan Schwab
4)
번역 주: Wendy Cutler
5)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6)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7)
[Foreign Trade]
8)
[Intelligence]
9)
[Korea (North)]
10)
[Korea (South)]
11)
번역 주: AMB. Alexander Vershb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