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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SEOUL62 2008-01-11 02:58 기밀 주한 미국 대사관

제 목: 대통령을 꿈꾸는 정몽준 인수위원회 방미 대표단 단장

기 밀 SEOUL 000062 국방부망 배포1) 국방부망 배포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12/10/2014 태그: KN 2), KS 3), PGOV 4), PREL 5), PINR 6) 주 제: 대통령을 꿈꾸는 정몽준 인수위원회 방미 대표단 단장 분류자: 알렉산더 버쉬바우 대사 근거 1.4 (b,d). 번역자: PoirotKr (번역 주: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1/10/29 21:48

1. (기밀) 요약: 1월 21~23일 국회의원들과 대통령을 꿈꾸는 정몽주는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 디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2003년 당시 대통령 당선인 노무현을 대신해서 유사한 대표단의 방문이 있었는데,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부대통령 등과 회동을 했었다. 정몽준과의 회동에서 분명한 점은 이번 대표단은 노무현 당시의 대표단 같은 수준의(혹은 더 많은) 고위급 회담을 성사시키는 것으로 그들의 방미 성공 여부를 측정할 것이다. 실제로, 새 정부의 첫 번째 한미 양국 간의 교류인 만큼 워싱턴에서의 인수위 대표단에 대한 영접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명박이 동맹을 “격상”하고, 한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어떻게 미국이 대응할 방침이 섰는지를 한국민에게 보여주는 방증이 될 것이다. 요약 끝.

2. (민감하지만 미분류) 정몽준은 대기업 현대 창업자의 아들 중의 한 명으로 대통령을 꿈꾸는 5선 의원이다. 실제로, 전문가 대부분은 201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실세인 박근혜에 대항할 이명박의 후계자로 정몽준을 꼽고 있다. 정몽준은 한국축구협회의 수장이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성공에 대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그 해에 그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2002년 대선 가도에서 막강한 제삼의 대선 캠페인을 펼쳤었다. 그는 결국 대선을 접고 노무현을 지지했는데, 대선 선거일 바로 전날에 그의 지지를 거둬들이고 말았다. 그 이후에 정몽준은 노무현에 대해 날 선 비판을 계속했는데, 대사와의 개별적인 회동에서도, 그가 노무현이 정권을 잡도록 했고, 노무현 정부의 많은 실정(失政)에도 개인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버시바우 대사에게 언급한 바 있다.

3. (기밀) 정몽준은 엄청난 개인적 재산을 보유하고 있고(줄잡아 2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됨), 플레이보이 이미지가 있다. 실제로 몇몇 정치 접선책들은 그가 약간의 술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현대 중공업의 본산인 울산 지역구에서 1988년에 국회의원으로 처음에 당선됐으며, 그 이래로 매번 재선돼왔다. 냉소적인 사람들은 울산지역 유권자들이 느끼기엔 밥 주는 주인 손을 물 수 있는 처지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 정몽준은 박근혜의 초등학교 학급 친구이고, 한나라당의 경선 기간 중에 그녀를 도왔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 선거 몇 주전 분명하게 이명박에 대한 그의 충성 맹세를 했으며, 이명박의 측근 참모뿐만 아니라, 확실한 승계자로 부상했다.

4. (민감하지만 미분류) 인수위원회 방미 대표단에는 전 외무장관과 주미 한국대사를 역임한 한승주(지금은 고려대학교의 총장대행), 황진하 국회의원(퇴역 장성이며 국방전문가), 조병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그리고 이명박의 측근 참모인 연세대학교 김우상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주초에 정몽준은 만일 방미 대표단이 고위급 회담을 할 수 있다면 이명박 당선인에게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언급했는데, 회담이 단지 사진 찍는 기회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논의가 되길 희망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새 정부는 다르며, 그래서 한미동맹에 득이 된다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주도록 미국정부와 인수위원회 모두가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와 한승주는 둘 다 동급의 베이징, 도쿄, 모스크바 대표단도 최고위급 지도자들과의 회동이 예상된다고 강하게 운을 띄었다.

5. (기밀) 한국에 모든 부자와 권세가들이 그렇듯이, 정몽준을 둘러싼 많은 소문이 무성한데, 대부분이 그가 인생을 즐기는 낙천가이며, 오입쟁이라는 평가와 관련돼 있다. 현대 설립자 정주영과 그의 여자친구 사이의 태어난 아들인 정몽준은 오랫동안 적대적인 성향이었지만, 현대 설립자의 아들 중에 가장 성공적인 인물 중의 하나로 발돋움했다. 그렇긴 하지만, 정몽준은 실체적 내용에 대해 그가 필요한 만큼의 깊이가 있는 자이며, 사실상 다음 주에 워싱턴으로 향할 대표단에 지적인 부분보다는 대표단의 위상에 기여하는 역할로 보인다. 버시바우 대사와의 최근 회동에서, 정몽준은 한승주에게 대부분의 환담을 떠넘겼는데, 이런 식은 방미 대표단의 워싱턴 방문 중에도 계속될 공산이 크다.

6. (기밀) 이명박의 인수위원회에서 정몽준의 위상이 커졌다는 것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첫째, 정몽준은 무언가 약속을 받았는데―아마도 차기 2012년 대통령 후보 출마에 대한 이명박의 지지를 확보했을 공산이 크며, 그리고 어떤 시점에 총리 자리를 약속받았을 수도 있다; 둘째, 이명박이 정주영 대신에 김영삼을 지지했을 당시인 1992년 선거는 용서했을 공산이 크다. 이명박과 정몽준의 연합으로 박근혜의 세력에 대한 견제역할을 하고, 이명박의 이미지를 “일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이명박의 이미지인 추문과 뇌물 수수 등은 그렇게 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잊힐 수 있겠지만, 스승에 대한 배신행위는(주: 정주영 대신 김영삼 지지) 쉽게 치부될 일이 아니다. 그가 결국에 청와대에 성공적으로 입성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으로 봐 선 새 정부에서 큰 영향력 높은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7. (기밀) 우리의 결정이 한국 대표단의 자의식적인 위상이나, 2003년 방미단과의 비교로 좌우되면 안 되겠지만, 우리는 이명박 당선인이 더 친밀하고, 신뢰를 쌓는 한미 관계를 수립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정몽준을 위시한 대표단이 미국정부의 상당한 고위급 관리들과의 회동을 주선하는 게 합당하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부대통령, 국무장관, 국방장관, 국가안보국 [국방부망 배포] 참모진, 그 밖의 인사.―일정이 허락하는 대로. 버시바우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08SEOUL62.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0062 
 
SIP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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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12/10/2014 
TAGS: KN [Korea (North)], KS [Korea (South)], PGOV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PREL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PINR [Intelligence] 
SUBJECT: CHUNG MONG-JOON: DELEGATION LEADER, PRESIDENTIAL 
ASPIRANT 
 
Classified By: Amb. Alexander Vershbow.  Reasons 1.4 (b,d). 
 
¶1.  (C) SUMMARY: On January 21-23 National Assembly member 
and presidential aspirant Chung Mong-joon will lead a 
Presidential Transition Committee delegation to Washington, 
DC.  A similar delegation visited in 2003 on behalf of then 
President-elect Roh Moo-Hyun and met with the Secretary of 
State, the Secretary of Defense, and the Vice-President.  In 
meetings with Chung it is clear this delegation will measure 
its success by securing an equal (or greater) number of 
high-level meetings as the Roh delegation.  Indeed, as one of 
the first U.S.-ROK government-to-government interactions 
under this new administration, the tenor of the delegation's 
reception in Washington will be a demonstration to the Korean 
people of how responsive the U.S. plans to be to Lee 
Myung-bak's promises to "upgrade" the alliance and reinforce 
bilateral cooperation.  END SUMMARY. 
 
------- 
THE MAN 
------- 
 
¶2.  (SBU) Chung Mong-joon, one of the sons of the founder of 
the Hyundai conglomerate, is a fifth-term lawmaker with 
presidential aspirations.  Indeed, most pundits have 
designated him as Lee Myung-bak's successor-designate to 
counter Grand National Party (GNP) heavyweight Park Geun-hye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Chung leads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 and was credited with the success of the 
2002 Korea-Japan World Cup.  With his popularity high that 
year, Chung mounted a formidable third-party campaign in the 
2002 presidential race.  He ultimately withdrew and endorsed 
Roh Moo-hyun, only to withdraw his support the day before the 
polls opened.  Since then Chung has been scathing in his 
criticism of Roh and has mentioned in separate meetings with 
the Ambassador that he feels personally responsible for 
putting Roh in power and for the many mistakes of the Roh 
administration. 
 
¶3.  (C) Chung has an immense personal fortune (estimated 
conservatively at $250 million) and a playboy image.  In 
fact, some political contacts say he has a bit of a drinking 
problem.  He was first elected to the National Assembly in 
1988 from Ulsan, home of Hyundai Heavy Industries, and has 
since been reelected to every term since then.  Cynics 
believe that Ulsan voters feel they cannot afford to bite the 
hand that feeds them.  Chung was a primary school classmate 
of Park Geun-hye and was rumored to be helping her campaign 
during the GNP primary.  However he clearly pledged his 
allegiance to Lee Myung-bak (and joined the GNP) a few weeks 
before the Presidential election, and has emerged as a close 
Lee adviser as well as heir-apparent. 
 
-------------- 
THE DELEGATION 
-------------- 
 
¶4.  (SBU) The transition delegation will also include former 
Foreign Minister and Ambassador to the U.S. Han Sung-joo (now 
Acting President of Korea University), Representative Hwang 
Jin-ha (a retired General and defense specialist), MOFAT 
Director General for North America Cho Byung-jae, and Yonsei 
Professor and close Lee advisor Kim Woo-sang.  Earlier this 
week, Chung noted that it would be very helpful to 
President-elect Lee Myung-bak if the delegation was able to 
have high-level meetings, which they hope would be 
substantive discussions and not just photo opportunities.  He 
said that the USG and transition team needed to work hard to 
show people that this administration would be different and 
that the alliance will be better for it.  He and Han both 
hinted strongly that the analogous delegations to Beijing, 
Tokyo and Moscow would expect to meet top leaders. 
 
------- 
COMMENT 
------- 
 
¶5.  (C) As with all rich and powerful men in Korea, there are 
many rumors that surround Chung, most related to his 
reputation as a bon vivant and womanizer.  As the son of 
Hyundai founder Chung Ju-young and his girlfriend, Chung has 
long had a chip on his shoulder, but has turned out to be one 
 
of the most successful of the founder's offspring.  That 
said, Chung is only as deep on substance as he needs to be, 
and, in fact, seems to contribute stature rather than 
intellect to the delegation bound for Washington next week. 
In recent meetings with the Ambassador, Chung let Han 
Sung-joo do most of the talking, a trend which will likely 
continue during the delegation's visit to Washington. 
 
¶6.  (C) Chung's increased stature in the Lee Myung-bak 
transition means two things: first, that Chung has been 
promised something -- most likely Lee's support in 2012 for 
another run at the presidency, and possibly the prime 
minister's position at some point; and second, that Lee 
Myung-bak's betrayal of Chung's father in the 1992 election, 
when Lee supported Kim Young-sam instead of Chung Ju-young, 
has been forgiven.  Lee's alliance with Chung is helpful in 
that he serves as a check on Park Geun-hye's power and helps 
"clean" Lee's image -- while scandals and graft can be 
forgiven relatively easily here, betrayal of a mentor is not 
taken so lightly.  Whether or not he is ultimately successful 
in ending up in the Blue House, for now Chung is emerging as 
a highly influential figure in the new administration. 
 
-------------- 
RECOMMENDATION 
-------------- 
 
¶7.  (C) While our decisions should not be driven by Koreans' 
status-consciousness or the comparisons they will make to 
2003, we believe that President-elect Lee's clear desire to 
establish closer, more trusting relations with the USG 
justifies arranging meetings for Chung's delegation to meet 
with very senior USG officials -- i.e., the Vice-President, 
Secretary of State, Secretary of Defense, National Security 
 
SIPDIS 
Advisor, and others -- as schedules permit. 
VERSHBOW

1)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2)
[Korea (North)]
3)
[Korea (South)]
4)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5)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6)
[Intellig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