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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SEOUL555 2008-03-20 05:38 기밀 주한미국대사관

제 목: 참을성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정당 정치와 북한 정책 논의

기 밀 SEOUL 000555 국방부망 배포1) 국방부망 배포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3/20/2018 태그: PGOV2), PREL3), PINR4), KS5), KN6) 제 목: 참을성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정당 정치와 북한 정책 논의 참조: SEOUL 000530 분류자: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 근거 1.4 (b,d).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3/10/03 07:30

1. (기밀) 요점: 3월 18일 대사와의 오찬 회동에서,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정당 정치와 대북 정책을 논의하였다. 그녀는 편안한 모습이었지만,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으로 심기가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는데, (참조 전문) 많은 베테랑 국회의원과 박근혜 지지자들을 찍어내는 결정으로 많은 그녀의 충신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라며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 졌다고 말하였다. 그렇긴 하지만, 박근혜는 그녀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해 어떤 부정적인 언급도 애써 회피하면서, 그 대신 이명박을 일반적인 당내 권력 실세로 언급하였다. 박근혜는 지난 10년 동안 대북한 남한 정책의 문제는 너무 남한 일방에만 치우쳐 있었다는 게 문제라고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녀는 심지어 인도적 원조와 같은 문제에서도 국제사회와 조율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요점 끝.

2. (기밀) 3월 18일 대사와의 오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한나라당 공천 과정에 대한 그녀의 우려를 논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외교관이었다. 박근혜는 공천에서 배제된 현직 의원 대부분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 같다며, 만일 당선되면 총선 이후에 아마도 한나라당에 복당할 거라고 말하였다. 그녀는 (대다수 막강한) 현직 의원들이 보수표를 갈라놓을 수 있지만, 그들에게 이래라저래라 충고할 입장이 아니라고 그녀는 말하였다. 국민 스스로 누가 가장 민의를 잘 대변할 수 있을지 결정해야 할 거라고 박근혜는 말하였다.

3. (기밀) 손학규 대표가 최근 몇 달간 통합민주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대사의 지적에 박근혜는 수긍하였다. 전직 한나라당 의원 출신인 손학규를 논하면서, 그녀는 중국의 오래된 속담인 적을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말을 언급하였다. 통합민주당은 청와대의 장관 인선을 비롯해 인수위 활동 기간 중의 한나라당의 실책으로부터 통합민주당이 이득을 보았다고 그녀는 말하였다.

4. (기밀) 박근혜는 향후 자신의 당내 입지에 대한 설명을 신중히 하였다. 그녀는 당 대표 자리를 한 번 더 하는 데 관심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이재오가 대표직을 접수할 태세란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그녀는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 그녀는 당 대표로서 자신이 공천 제도에 심어놓은 공정성이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에서 무력화되었다고 말하였다. 공천 과정은 당내 권력 실세와의 유착이 아니라 후보의 지역구 봉사에 바탕을 두어야만 한다. 박근혜는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에서 성차별이 자신의 패배에 한몫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최근 실정으로 당내 성차별 정서 일부가 소멸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5. (기밀) 박근혜는 남한이 인도적 원조를 남북문제만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다. 오히려 현재 (북한 원조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이며, 정부는 6자 회담 당사국들과 대북 원조 문제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한국정부의 대북 접근 방식은 너무 일방적이었다. 대북 지렛대를 키우는 게 핵심이라고 박근혜는 말하였다. 그녀는 독일의 경험을 상기시키면서, 서독은 일례로 인권 향상과 같은 일종의 조건 없이는 절대로 동독에 원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박근혜가 보는 6자 회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3가지로 가닥을 잡아야만 한다: 핵 폐기, 한반도 평화 정착, 그리고 북한주민의 삶 개선을 담보이다. 대북 정책의 방향은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

6. (기밀) 대북 강경노선 선택에 대해 한국민의 참을성을 대사가 묻자, 박근혜는 한국정부는 강경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비록 남북한이 관계를 끊어서는 안 되지만, 남북관계는 단계별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7. (기밀) 요즘이 박근혜로선 시련의 계절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승계할 선명한 선두주자로서, 박근혜는 이 대통령을 지원하는 일과 총선 후보 공천에서 거부당한 다수의 친박계 의원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일 사이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만 한다. 그녀는 침묵을 지키며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새 대통령에 대해 흡족해하지 않다는 건 그녀의 제왕적 태도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대사관은 가상 냉전이라고 할만한 이명박과 박근혜 간에 냉기류가 향후 몇 년간 한국 정치를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논평 끝. 버시바우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한나라 박근혜계 ‘공천 생존 투쟁기’,“대표님, 이렇게 약하시면 다음에 또 집니다”제17대 대통령선거 이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몇 차례 만났다. 늘 공천 문제가 이슈였다. 회동 뒤에는 원만히 타결되는 듯했다. 그러나 양측은 이내 틀어졌다. 패자의 두려움, ‘대학살의 두려움’ 때문이다. 생존의 기로에 선 박근혜系의 공천 생존 투쟁기를 추적했다. 한나라 박근혜계 ‘공천 생존 투쟁기’ 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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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0555 
 
SIP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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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03/20/2018 
TAGS: PGOV PREL PINR KS KN
SUBJECT: A STOIC PARK GEUN-HYE DISCUSSES GNP PARTY 
POLITICS, NORTH KOREA POLICY 
 
REF: SEOUL 000530 
 
Classified By: Amb. Alexander Vershbow. Reasons 1.4 (b,d). 
 
¶1.  (C) SUMMARY: In a March 18 lunch meeting with the 
Ambassador, Park Geun-hye discussed Grand National Party 
(GNP) party politics and policy toward North Korea.  Though 
she seemed relaxed, Park confessed to being disturbed by the 
party's nominations process (reftel) and said the decision to 
cut many veteran lawmakers and Park supporters put her in a 
difficult position, with many of her loyalists planning to 
run as independents.  Nevertheless, Park studiously avoided 
saying anything negative about her political rival, President 
Lee Myung-bak, instead referring generally to powerful 
figures in the party.  Park also opined that the problem with 
South Korean policy toward the North over the last decade is 
that it has been too unilateral.  She emphasized the need to 
coordinate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even on issues 
like humanitarian assistance.  END SUMMARY. 
 
-------------- 
PARTY POLITICS 
-------------- 
 
¶2.  (C) In her March 18 lunch with the Ambassador, former GNP 
chair Park Geun-hye was characteristically diplomatic in 
talking about her concerns about the GNP nomination process. 
Park said that it seemed that most of the ousted incumbent 
lawmakers will run as independents and, if they win, probably 
rejoin the GNP after the elections.  She acknowledged the 
danger that these (in many cases, powerful) incumbents could 
split the conservative vote, but she said that she is in no 
position to advise them one way or the other.  The people, 
Park said, would have to decide for themselves who was best 
able to represent them. 
 
¶3.  (C) Park conceded the Ambassador's point that United 
Democratic Party (UDP) chairman Sohn Hak-kyu had led the 
party successfully in recent months.  In discussing Sohn, a 
former GNP lawmaker, she cited an old Chinese proverb that 
says that if you know the enemy, you will win every battle 
against him.  She said that the UDP had benefited from the 
GNP's missteps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and in its 
selection of cabinet ministers. 
 
¶4.  (C) Park was circumspect in describing her own prospects 
within the party.  She did not deny interest in again 
assuming the post of party chair, but said that she had heard 
that Lee Jae-oh was positioning himself to take over; she 
would therefore have to wait and see how things played out. 
She said the GNP's nomination process undid the work she had 
done as party leader to instill fairness into the system. 
The nominee selection should be based on candidates' service 
to their constituents, not their alliances with powerful 
party members.  Park thought sexism had played a role in her 
loss in the GNP primary elections last year.  With the recent 
failings of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however, she 
believed that some of that sentiment within the party had 
dissip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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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POLICY 
------------------ 
 
¶5.  (C) Park said that South Korea should not approach 
humanitarian aid as an inter-Korean issue.  Rather it is now 
an international issue and Seoul needs to coordinate its aid 
with the other Six-Party Talks countries.  Until now, the 
ROKG approach in dealing with Pyongyang has been too 
unilateral.  The key, Park said, is to increase leverage with 
the North.  She recalled the German experience and said that 
West Germany had never given aid to East Germany without some 
sort of conditions, such as improving the human rights 
situation.  From Park's perspective, the ultimate goals of 
the Six-Party Talks should be threefold: nuclear 
dismantlement, establishing peace on the peninsula, and 
ensuring that North Koreans are better off.  Policies should 
try to move North Korea toward integration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6.  (C) In response to the Ambassador's question about the 
Korean people's tolerance for taking a tougher line on the 
 
North, Park said that the ROKG needs to build consensus for a 
tougher policy.  Although North and South Korea should not 
sever ties, relations should be conducted on a step-by-step 
basis. 
 
------- 
COMMENT 
------- 
 
¶7.  (C) These are trying times for Park Geun-hye.  A clear 
front-runner to succeed Lee Myung-bak as president, Park must 
walk a fine line between supporting President Lee and 
remaining loyal to her faction members, many of whom were 
denied nomination for the National Assembly elections.  She 
does this by keeping silent.  Her regal attitude, however, 
makes it very clear that she is not pleased with the new 
president.  We expect the chill -- a virtual cold war -- 
between Lee and Park will be a defining element in Korean 
politics for the next several years.  END COMMENT 
VERSHBOW

1)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2)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3)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4)
[Intelligence]
5)
[Korea (South)]
6)
[Korea (N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