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07seoul897 [2018/06/09 18:35] (현재)
줄 1: 줄 1:
 +^  문서번호 ​ ^  생성일 ​ ^  분류 ​ ^  출처 ​ ^  태그 ​ ^
 +|  07SEOUL897 ​ |  2007-03-27 08:50  |  기밀 ​ |  서울대사관 ​ |  {{tag>​PGOV PINR PREL KS }}  |
 +====== 제 목: 한나라당 대북정책에서 궁지로 몰려 ======
 +기 밀 SEOUL 000897 ​
 +국방부망 배포((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
 +국방부망 배포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3/​20/​2027 ​
 +태그: PGOV(([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PINR(([Intelligence])),​ PREL(([External Political Relations])),​ KS(([Korea (South)] ))
 +제 목: 한나라당 대북정책에서 궁지로 몰려
 +분류자: 공관차석 빌 스탠튼((DCM Bill Stanton.)) 근거 1.4 (b,​d). ​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poirotkr@wikileaks-kr.org|Micheal H. Rhee]] 2012/06/04 06:37//
 +===== 요점 =====
 +1. (기밀) 요점: 6자 회담에서의 초기 성과가 나온 이후에, 보수 한나라당은 최근에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자체 비판을 완화하기 시작하였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새 정치 풍토에 맞춰 한나라당의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정당화하길,​ //“봄이 오면 봄옷을 입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였다. 한나라당은 8명으로 구성의 대책반을 구성해 당의 북한 정책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권고하기로 했다; 4월이 되기 전까지는 평가 결과를 기대하지 못한다. 3월 22일 공관차석과의 오찬에서,​ 몇몇 보수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한의 협상 복귀는 한국의 12월 19일 대선에서 또 하나의 친북 당선자를 담보하려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는 점을 미국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요점 끝.//
 +===== 새 대북정책 수립을 위한 대책반 =====
 +2. (기밀) 한나라당의 주요 외교정책 전문가들이 대북 포용정책을 재가하는 방향 전환을 요구한 3월 13일 한나라당 정책기획 회의 이후에, 한나라당은 대북 정책을 수정하기 위한 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의 한 구성원인 정찬수에 따르면, 북한이 진정 비핵화할 의지가 있는지 분명해지는 4월 이전에 새 대북정책을 발표하지 말아야 한다. 정찬수는 의원은 개별 인사들이 북한의 의도를 알기도 전에 한나라당 정책을 즉각 교정하라고 압박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하였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김형오 원내대표는 공히 2007년 3월 14일 성명에 대해 훨씬 유연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SBS와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원조에 반대한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반대할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 한나라당의 두려움 =====
 +3. (기밀) 3월 22일 한나라당 의원들을 위한 오찬 자리에서,​ 3명의 현직의원과 2명의 전직 의원 모임은 한나라당이 포용정책으로 방향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 분명한 견해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의 새로운 //​“평화무드”//​에 비춰볼 때 한나라당이 북한과 교섭하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뭘 더해야 하나, 아니면 기존 대북 강경 기조를 고수해야할지 딜레마에 봉착했다고 강조하였다. 한나라당 대북정책 수립 대책반의 한 구성원인 송영선 의원은 한나라당의 새 대북 정책이 어떤 것 일지에 관해 공관차석에게 일절 암시를 주지 않으며, 단지 //“새 한나라당 북한 정책은 현재 정책과 유사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와 대조적으로 이강두 의원은((번역 주: 당시 한나라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여하한 새 정책은 상호주의를 강조할 거라고 말했다.
 +
 +4. (기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북한을 향한 미국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더라도,​ 한나라당의 도전과제는 열린우리당의 대북정책이 옳다라고 말하지 않고도 어떻게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전환을 자체 보수 기반에 설명하는가에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의 제로섬 게임에서,​ 한나라당의 행보가 우리당의 대북포용정책 쪽으로 향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현 노무현 대통령이 내내 옳은 정책을 갖추고 있었다는 신호를 주게 된다. 그에 반해 대북의 내용에서 어떤 신뢰할 만하고 매력적인 변화가 없다면, 한나라당 후보가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 유사하게,​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은 미국의 //​“변경된”//​ 대북 정책이 한나라당 인사들을 불편한 입장에 놓이게 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미국이 선거의 해인 올해 대북포용정책을 추구하는 진보세력의 손에 부지불식간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정일: 독재자, 킹메이커,​ 전략가 =====
 +5. (기밀) 이세기 전 의원은 김정일의 남한 내 영향력을 미국이 저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대선이 김대중과 노무현의 통합진보 세력, 그리고 친김정일 지지자와 한나라당의 대결이라고 말하였다. //“그 세 개의 진영이 각기 열린우리당을 지원하고 있다. 누가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가?​”//​ 송영선은 물었다. 송영선과 이세기는 공히 남한 정치에서 김정일은 강력한 세력이라고 말하였다. 송영선은 더욱 귀에 거슬리도록 노골적으로 미국이 북한에 //“속아 넘어”//​가고 있다고 협의를 제기하였고,​ 김정일이 2.13 //​“초기조치”//​ 합의문에 서명한 것은 오로지 한국의 12월 대선에 영향을 미쳐서 노무현 대통령 같은 또 다른 //​“진보세력”//​의 당선을 담보하기 위함임을 미국정부는 이해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영선은 미국이 한나라당을 지지할지 여부를 한 차례 이상 분명하게 물었고, 한나라당 대통령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에도 더 좋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6. (기밀) 이세기도 역시 미국이 김정일의 교활함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역시 말하였다. 김정일은 2월 13일에 미국과의 합의를 도모하기로 한 이유는 이세기가 알기엔 이라크에서 미국의 장기적인 노력 이후에 지쳤고; 2008년 미국 대선전이 이미 불붙었고;​ 또한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 가지 요인들을 고려할 때, 김정일은 협상을 제안함으로써 도덕적 우위를 잡을 절호의 조건으로 판단했다. 이세기에 의하면, 김정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남북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하도록 강제하기 위함이다.
 +===== 논평 =====
 +7. (기밀) 한나라당 내 많은 이들은 포용정책이란 시대 흐름에 뒤쳐질 까봐 두려워하고 있고, 현재 좋아지는 대북 관계를 쫗아가는 방안을 찾으려 애를 쓰고 있다. 덧붙여서 그들은 한나라당의 상응하는 보완적인 정책전환이 없이 미국의 정책이 더욱 포용정책의 방향으로 가속도를 낼까 우려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보수주의자들은 여전히 북한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지만, 자체 보수 기반에 영합하면서 그와 동시에, //​“새로운”// ​ 대북포용정책과 더불어 한국민에게 한층 유연한 이미지로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3월 26일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이 살아 남기위해선 미국과 북한 모두와 친선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말한 바 있지만, 한나라당은 친미와 반북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견인되고 있다.
 +//​버시바우//​
 +[[https://​sites.google.com/​site/​poirotkr/​6/​07seoul897|프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 바깥 고리 =====
 +  - [[http://​www.vop.co.kr/​A00000066407.html|한나라당,​ 새 대북정책으로 놀라운 변화 보일까?​]] //​민중의소리//​
 +  - [[http://​blog.daum.net/​yskim138/​11578268|한나라당의 대북포용정책 고민]] //​블로그//​
 +  -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08|“국정감사 최악의원 홍재형,​이강두 의원”]] //​매일노동뉴스//​
 +  - [[http://​blog.daum.net/​gabinne/​2174901|한나라당 이강두의원 항의방문]] ​ //​임종만의 참세상//
 +===== 원본 및 내려받기 =====
 +<file rtf 07SEOUL897.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0897 ​
 + 
 +SIPDIS ​
 + 
 +SIPDIS ​
 + 
 +E.O. 12958: DECL: 03/​20/​2027 ​
 +TAGS: PGOV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PINR [Intelligence],​ PREL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KS [Korea (South)] ​
 +SUBJECT: GNP OVER A BARREL ON NORTH KOREA POLICY ​
 + 
 +Classified By: DCM Bill Stanton. Reasons 1.4 (b,​d). ​
 + 
 +¶1.  (C) SUMMARY: In the wake of initial progress in the 
 +Six-Party Talks, the conservative opposition Grand National ​
 +Party (GNP) has recently started to moderate its criticism of 
 +engagement with North Korea. ​ One GNP lawmaker justified ​
 +possibly adjusting GNP policy to the new political climate, ​
 +saying, "it is only natural to wear spring clothes in 
 +spring." ​ The GNP has formed an eight-member Task Force to 
 +evaluate its North Korea policy and to recommend the way 
 +forward; results are not expected until April. ​ At a March 22 
 +dinner with the DCM, several conservative GNP lawmakers ​
 +expressed concern that the U.S. does not understand that the 
 +DPRK's return to negotiations was mainly aimed at ensuring ​
 +another pro-North Korea winner in the ROK's December 19 
 +presidential elections. ​ END SUMMARY ​
 + 
 +---------------------------------- ​
 +TASK FORCE TO DETERMINE NEW STANCE ​
 +---------------------------------- ​
 + 
 +¶2.  (C) After a GNP policy planning meeting on March 13 when 
 +leading GNP foreign policy experts demanded a shift toward ​
 +endorsing engagement with the North, the GNP formed a task 
 +force to revise its North Korea policy. ​ According to Chung 
 +Chan-soo, a member of the task force, the new North Korea 
 +policy should not be issued before April, after it becomes ​
 +clear whether North Korea is really committed to 
 +denuclearization. ​ Chung said that individual lawmakers ​
 +pressing for immediate rectification of the GNP's policy ​
 +before the DPRK's intentions were known were misguided. ​ GNP 
 +Party Chairman Kang Jae-sup and floor leader Kim Hyoung-o ​
 +both staked out more flexible positions in statements on 
 +March 14, 2007.  Kim, in an interview with SBS, said, "​there ​
 +is no reason to object to humanitarian aid to North Korea." ​
 +He added there was no reason to oppose a possible North-South ​
 +summit. ​
 + 
 +----------- ​
 +GNP'S FEARS 
 +----------- ​
 + 
 +¶3.  (C) At a March 22 dinner for GNP members, the group of 
 +three lawmakers and two ex-lawmakers did not offer a clear 
 +view on a possible GNP shift toward engagement. ​ They 
 +stressed that in light of a renewed "peace mood" in Korea, ​
 +the GNP faced a dilemma -- should it do more to "keep up" ​
 +with the U.S. in engaging North Korea, or should it guard its 
 +firm stance toward the DPRK.  Rep. Song Young-sun, a member ​
 +of the GNP's policy task force, would not give the DCM any 
 +hint as to what the GNP's new policy toward North Korea might 
 +be, saying only that, "the new policy will be similar to 
 +current policy." ​ In contrast, Rep. Lee Kang-too said any new 
 +policy would stress reciprocity. ​
 + 
 +¶4.  (C) Even if the GNP lawmakers could come to understand ​
 +the U.S. position toward North Korea, Song said the challenge ​
 +for the GNP was how to explain to their conservative base a 
 +shift in their policy without saying the Uri Party'​s North 
 +Korea policy was correct. ​ In the current zero sum game, any 
 +movement the GNP made toward the Uri Party'​s engagement ​
 +policy would signal that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and 
 +current President Roh Moo-hyun had the right policy all 
 +along. ​ Yet, absent any credible and attractive change in 
 +policy, a GNP candidate could not win the December ​
 +presidential election. ​ Similarly, GNP Rep. Maeng Hyung-kyu ​
 +warned that the "​changed"​ U.S. policy toward North Korea had 
 +left the GNP in an awkward position. ​ He asserted that the 
 +U.S. had unwittingly played into the progressives'​ hands by 
 +pursuing engagement with the North during this election year. 
 + 
 +-------------------------------------------- ​
 +KIM JONG-IL: DICTATOR, KINGMAKER, STRATEGIST ​
 +-------------------------------------------- ​
 + 
 +¶5.  (C) Former lawmaker Lee Sei-ki said that the U.S. was 
 +underestimating Kim Jong-il'​s influence in South Korea and 
 +that the campaign was between the united progressive forces ​
 +of Kim Dae-jung, Roh Moo-hyun and pro-Kim Jong-il supporters ​
 +versus the GNP.  "All three of these individuals support the 
 +Uri Party. ​ Who is supporting the GNP candidates?"​ Song 
 +asked. ​ Song and Lee both passionately stated that Kim 
 +Jong-il was a potent force in South Korean politics. ​ More 
 +stridently, the outspoken Song accused the U.S. of being 
 +"​gullible"​ about North Korea and said the USG should ​
 +understand that Kim Jong-il had signed the February 13 
 +"​Initial Actions"​ agreement only to influence the ROK'​s ​
 +December elections to ensure the election of another ​
 +"​progressive"​ like President Roh Moo-hyun. ​ Song also 
 +explicitly asked more than once whether the U.S. would 
 +support the GNP, arguing that a GNP President would be better ​
 +for the United States as well as Korea. ​
 + 
 +¶6.  (C) Lee Sei-ki also said the U.S. was underestimating the 
 +cunning of Kim Jong-il. ​ Kim decided to seek a deal with the 
 +U.S. on February 13 because he knew the U.S. Administration ​
 +was tired after its prolonged efforts in Iraq; the U.S. 
 +campaign season for the 2008 presidential elections had 
 +already heated up; and the ROK presidential election ​
 +campaigns were in full swing. ​ Given these three factors, Kim 
 +Jong-il felt the conditions were right to seize the moral 
 +high ground by offering to negotiate. ​ According to Lee, Kim 
 +Jong-il'​s ultimate goal was to force the U.S. military off 
 +the peninsula through active North-South engagement and 
 +cooperation. ​
 + 
 +------- ​
 +COMMENT ​
 +------- ​
 + 
 +¶7.  (C) Many in the GNP fear they are behind the curve on 
 +engagement and are struggling to find a way to catch up with 
 +the currently improving relations with the North. ​ In 
 +addition, they are concerned U.S. policy may be accelerating ​
 +toward further engagement without a corresponding and 
 +complementary shift by the GNP.  Many conservatives in Korea, ​
 +while still doubting North Korea'​s intentions, are trying to 
 +cater to their conservative base while at the same time, 
 +presenting a more flexible image to the Korean public with a 
 +"​new"​ engagement policy. ​ The GNP is being pulled in two 
 +directions -- pro-U.S. and anti-North Korea -- while on March 
 +26 President Roh Moo-hyun publicly stated Korea should ​
 +maintain friendly relations with both the U.S. and North 
 +Korea to survive. ​
 +VERSHBOW
 +</​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