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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SEOUL3574 2007-12-19 09:20 비밀(2급) 주한 미국 대사관

제 목: 이명박 대선 큰 표차로 승리

국방부망 배포1) (분류상) 수 정 본 국방부망 배포2)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12/10/2014 태그: KN3), KS4), PGOV5), PREL6), PINR7) 제 목: 이명박 대선 큰 표차로 승리 분류자: 알렉산더 버시바우 근거 1.4 (b,d).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1/12/23 12:51

1. (기밀) 요약: 12월 19일 전 서울시장이며 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이명박이 손쉽게 남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남한의 진보정부 10년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명박은 큰 표차로 승리한 덕분에 국민으로부터의 위임 권한을 확보하였다. 바로 그 국민이 기대하는 바는 이명박에게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그의 야심 찬 선거공약을 실천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BBK 관련 추문은 해결되지 않았고 5월 말까지는 국회가 대립각을 세울 것이라, 임기 초 이명박의 허니문 기간은 달콤하다곤 전혀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이명박은 승리와 함께 내리막이다; 대다수는 줄곧 선두를 달린 이명박이 승리하리라 예상했고, 그 결과 투표율이 기록적으로 낮았다. 요점 끝.

2. (미분류) 출구조사와 초반 개표에 근거해 볼 때, 한나라당 보수 후보인 이명박이 전체 투표의 약 50%대로 기록적인 높은 득표율의 승리가 예상된다. 11월 여론조사에서 2위였던 보수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약 13%의 득표율)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진보후보가(약 25%의 득표율) 따돌릴 수 있었지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막대한 표차의 승리를 안겨 주었다. 지난 며칠간 수차례 여타 진보진영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정동영 후보가 반 이명박 연합을 구축해―극우 보수인 이회창을 자신의 캠프로 수용하겠다고까지 주장하는 등―선두 주자의 출사표를 저지하기 위한 반 이명박 연합 전선을 구축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균형의 추를 돌려보려는 이러한 “막판 승부수”였던 단일화 노력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

3. (기밀) 올해 대선 유권자 투표 참여율은 2002년에 70.8%에서 하락한 약 60% 정도로 한국의 공개 대통령 선거기록 사상 최저치이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올 선거는 이슈에 대한 집중도가 미흡하고, 후보들에 대해 보통은 못마땅해하거나, 흥미를 잃은 관계로 올 대선은 보통의 대선에서 나타나는 예년 수치보다 밑돌 것으로 예견했었다. 또한, 다수가 이명박의 승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서, 투표소에 가는 대신에 공휴일의 이점을 이용해 휴식을 취했다.

4. (미분류) 이명박은 전라도 지방을 제외한 전국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명박은 보수 후보론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승리했고,―충청남북도, 경기도, 서울, 인천을 망라한―한강을 중심으로 한 중부 벨트 전역에서 승리하였다. 이명박은 전라도 호남지역에서 10%를 약간 밑돌았지만, 진보 강세 지역인 점을 참작한다면 여전히 가장 높은 총득표율을 기록하였다.

5. (기밀) 이명박의 승리는 놀랄 일도 아니었다; 2008년까지 그를 괴롭힐 가능성이 있는 BBK 사기 스캔들에 그가 연루되었다는 혐의에도 대선을 앞두고 한 해 동안을 여론조사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해왔다. BBK 사건과 관련 이명박의 혐의를 말끔히 씻어준 검찰의 10월 5일 무혐의 결정은 거의 확실한 이명박의 대선 승리 가도의 화룡점정이었다. 심지어 이명박과 BBK를 연결짓는 막판 동영상 폭로조차 그를 낙마시킬 수 없었으며, 사실상 계속되는 논란을 단순한 정치 공작으로 치부하는 이명박의 많은 지지자를 결집하도록 아마도 돕지 않았나 싶다.

6. (기밀) 추문으로 점철된 이명박의 과거를 남한사람들은 고집스럽게 용인하려는 모습을 보였던 까닭은 크게 보면 그가 노 대통령을 탈피하는 선명한 변화를 대변하기 때문이며, 지금까지 가장 독보적인 선거 이슈인 경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면 된다”는 자세 역시 한몫했다. 유권자들은 또한 기업가와 서울시장 시절 이명박의 성공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을 높이 쳐줬다. 다른 후보들과는 다르게 이명박은 쉽게 먹힐만한 경제 계획을 분명한 “손팻말” 구호로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진보세력이 2007년 정치판의 시대정신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었는지를 증명하듯이 정동영 후보는 12월 16일 토론에서 경제가 양호한 상태라고 주장했다.8)

7. (기밀) 이명박과 보수 라이벌 이회창의 표를 합산한 총득표율이 65%에 육박함 점이 보여주듯, 10년 진보 집권 이후 분명하게 보수 지도부를 원하는 유권자의 투표로 이명박은 집권하게 되었다. 남한 국민은 이명박이 “7-4-7” 정책을 조속히 구현하기만 바랄 것이다. 7-4-7 공약은 7% 성장과 일 인당 국민소득 미화 40,000달러를 달성하고, 한국을 세계 7대 경제 대국으로 만든다는 공약이다. 이명박은 할 일은 해낸다는 평판과 보수적 신뢰감은 현 대통령에 싫증 난 유권자에게 극명한 대비로 다가온다. 여러 전문가와 여론조사는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8. (기밀) 모든 것을 참작하면, 이명박의 당선은 한미관계에 좋다. 이명박이 한미 관계를 한국 외교정책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고 그의 참모진은 우리에게 말한 바 있다. 이명박은 이라크 파병 연장과 한미 FTA 비준을 지지하며, 또한 북한에 전달될 원조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엄밀히 입각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반면에 이명박은 인기영합주의자이므로, 특정 정책에 약속은 변경할 수 있다. 몇몇 접선책들은 이명박이 서울시장 시절 상당한 반대에도 자신이 믿는 정책을 관철한 의지력에 대해 지적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할 때 이명박은 미합중국과의 공고한 관계에 대한 믿음이 있다.

9. (기밀) 이명박은 대승했지만, 정권인수 과정과 정부 초기 일부 심각한 정치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계속되는 BBK 추문 조사, 진보진영이 지배하고 있는 국회에서 장관 내정자를 인준해야 할 필요성 등은 2월 말까지 이명박과 보좌관의 생각을 지배할 것이다. 심지어 취임 이후도 이명박이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지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그의 선거 공약 중 일부를 구현하기 시작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렇게 하려면 이명박은 반드시 당내 충돌을 피해야만 하며, 강력한 당 지도자인 박근혜와 지지자들을 자신의 편에 두어야 한다. 만일 이명박이 대선 이후 4개월을 생존할 수 있고, 4월 한나라당이 남부럽지 않을 원내 다수당을 확보한다면, 이명박은 남한에 상당한 변화를 실현할 잠재력을 보유하게 된다.

9. (비밀) 정치 영역 성공에 앞서, 실업계에서의 경험, 임무를 완수하는 사람이라는 평판이 이명박에게 대통령직을 안겨주었다. 그런 점과 더해 미국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며, 경제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과 더불어 이명박 정부가 다수의 긍정적인 한미 관계 발전을 불려 올 거라는 희망이 있다. 이명박의 참모들은 이명박의 강한 기독교 신앙과 직설적인 말투는 부시 대통령에게 편한 상대역이 될 걸로 예상한다. 이명박이 인수위 기간과 임기 초반 국정운영에 다분히 우여곡절에 직면하겠지만,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실용주의에 대한 이명박의 근본적인 믿음은 한미관계의 앞날을 밝혀주는 긍정적인 조짐이다. 버시바우 포와포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와 전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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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C R E T SEOUL 00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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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12/10/2014 
TAGS: KN [Korea (North)], KS [Korea (South)], PGOV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PREL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PINR [Intelligence] 
SUBJECT: LEE MYUNG-BAK WINS IN A LANDSLIDE 
 
Classified By: Amb. Alexander Vershbow.  Reasons 1.4 (b,d). 
 
¶1.  (C) Summary: On December 19 former Seoul Mayor and Grand 
National Party (GNP) candidate Lee Myung-bak handily won 
South Korea's presidential election, ending 10 years of 
liberal government in South Korea.  Thanks to his landslide 
victory, Lee Myung-bak now has a mandate from the public, 
which expects him to enact his ambitious election promises to 
revitalize the economy.  However with the BBK-related scandal 
unresolved and a National Assembly stacked against him until 
the end of May, Lee could find his honeymoon anything but 
sweet.  Lee's victory was anticlimactic; most expected the 
long-time frontrunner would win and this led to record-low 
turnout at the polls.  End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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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ion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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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 Based on exit polls and early vote counts, 
conservative GNP candidate Lee Myung-bak will win with around 
50 percent of the overall vote, a record high.  Progressive 
United New Democratic Party (UNDP) candidate Chung Dong-young 
(about 25 percent) managed to overtake independent 
conservative Lee Hoi-chang (about 13 percent) who held second 
place in the polls for the month of November, giving 
President-elect Lee an enormous margin of victory.  In the 
last few days, Chung, who failed in several attempts to merge 
with other progressive candidates, tried to forge an anti-Lee 
Myung-bak alliance -- he claimed he would even accept 
ultra-conservative Lee Hoi-chang into his camp -- to foil the 
frontrunner's bid.  Efforts to merge failed yet again, 
however, eliminating the faint hope that these "Hail Mary" 
plays would tip the balance. 
 
¶3.  (C) Voter turnout for this year's election was about 60 
percent, a historic low for open presidential elections in 
Korea, down from 70.8 percent in 2002.  Pollsters had 
predicted lower than normal numbers at the polls for this 
year's election given the lack of focus on issues and the 
public's general frustration with and disinterest in the 
candidates and the race in general.  Also, many saw a Lee 
Myung-bak victory as inevitable and instead took advantage of 
the national holiday to rest rather than go to the polls. 
 
¶4.  (U) Lee's success was nationwide, with the exception of 
Jeolla Provinces.  Lee won Seoul, a first for a conservative 
candidate, and the whole Han River belt -- North and South 
Chungcheong Provinces, Gyeonggi Province, Seoul and Incheon. 
Lee fell just short of 10 percent in the southwestern region 
of Jeolla, but still recorded the highest total ever in that 
liberal strong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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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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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 Lee's victory was no surprise; he had maintained a 
commanding lead in polls for over a year preceding the race, 
despite allegations of his involvement in the BBK fraud 
scandal that could plague him well into 2008.  The 
prosecutors' December 5 decision to clear Lee on charges 
related to the BBK case gave Lee a final boost that made his 
victory in the race all but certain.  Even the last-minute 
revelation of a video linking Lee to BBK could not unseat 
him, and, in fact, it probably helped rally many of his 
supporters who saw the continued controversy as mere 
political maneuvering. 
 
¶6.  (C) The South Korean people demonstrated a persistent 
willingness to tolerate Lee's scandal-ridden past largely 
because he represented a clear change from President Roh and 
because of his perceived ability to tackle economic problems 
-- by far the most salient campaign issue -- and his "can-do" 
attitude.  Voters also put a high degree of importance on 
Lee's success as a businessman and as Seoul Mayor.  Unlike 
the other candidates, Lee was able to articulate a clearly 
digestible economic plan with a "bumper sticker" slogan. 
Demonstrating just how out of touch the progressives are with 
the political Zeitgeist of 2007, Chung Dong-young insisted in 
the December 16 debate that the economy was in good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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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it 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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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 Lee Myung-bak has been voted into power by an 
electorate that clearly wants conservative leadership after a 
decade of liberal rule -- the combination of Lee Myung-bak's 
and conservative rival Lee Hoi-chang's votes totals about 65 
percent.  South Koreans will look to Lee to quickly implement 
his "7-4-7" policy, which promises to achieve 7 percent 
economic growth, USD 40,000 per capita income, and to make 
Korea the world's seventh largest economy.  Lee's reputation 
for getting things done and his conservative credentials also 
stand in stark contrast with the current president, with whom 
voters are fed up.  Pundits and polls alike express people's 
overwhelming desire for change. 
 
¶8.  (C) On balance, Lee's election is good for U.S.-ROK 
relations.  Lee, his advisers have told us, sees Korea's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as the linchpin of 
Korea's foreign policy.  He supports extending the troop 
deployment in Iraq, ratification of the KORUS FTA, and 
ensuring benefits extended to North Korea are carefully 
predicated on Pyongyang's denuclearization progress.  While 
Lee is a populist, which makes his commitment to certain 
policies fungible, some contacts have pointed to his 
willingness as Seoul Mayor to push through policies he 
believed in despite significant opposition.  Every indication 
is that he believes in a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 
Comment 
------- 
 
¶9.  (C) Despite his landslide victory, President-elect Lee 
Myung-bak faces some serious political challenges during his 
transition and in the early days of his presidency. 
Continued investigation into the BBK scandal and the need to 
get his ministers appointed by a liberal-dominated National 
Assembly will occupy Lee and his team until the end of 
February.  Even after inauguration, Lee will be expected to 
start implementing some of his campaign promises in order to 
build support for the GNP before the April National Assembly 
elections.  To do so he must stave off internal conflict and 
keep powerful party leader Park Geun-hye and her supporters 
on his side.  If Lee can just survive the four months 
following his election and secure a respectable majority for 
the GNP in April, he has the potential to enact substantial 
change in South Korea. 
 
¶9.  (S) Lee brings to the presidency his experience in the 
business sector, prior success in the political realm, and a 
reputation as someone who can get things done.  Couple that 
with his firm belief that the U.S. is Korea's most important 
ally and economic partner, and there is hope that the Lee 
administration will bring about many positive developments in 
our relationship.  His advisers expect that Lee's strong 
Christian faith and straight-talking style should make him an 
easy partner for President Bush.  So, while he will 
definitely face bumps in the transition and early phase of 
his presidency, Lee's pragmatism and underlying belief in the 
importance of the alliance augurs in favor of better U.S.-ROK 
relations ahead. 
VERSHBOW

1) , 2)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3)
[Korea (North)]
4)
[Korea (South)]
5)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6)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7)
[Intelligence]
8)
번역 주: 이명박 정부 4년 차를 격은 우리로서는 정동영의 말이 틀리지 않음을 확인한 셈이다. 사람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버시바우의 이런 발언은 전형적인 공무원 사고방식이다. 보직이 바뀌는 공무원의 특성상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