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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SEOUL2653 2007-08-31 08:22 비밀(2급) 주한 미국 대사관

제 목: 아프가니스탄 인질 귀환과 남은 문제

비 밀 SEOUL 002653 국방부망 배포1) 국방부망 배포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8/30/2017 태그: PREL2) , PTER3) , PINR4) , MARR5) , MOPS6) , AF7) , KS8) 제 목: 아프가니스탄 인질 귀환과 남은 문제 분류자: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 근거 1.4 (b/d).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2/07/12 02:43

1. (비밀) 요점: 8월 30일 탈레반 납치범에 의해 인신 구속 상태였던 나머지 한국인 신병이 가즈니주의 적신월사에 인도되었다. 탈레반에 의해 피랍되었던 한국인 23명 중에서 두 명은 살해되었고, 두 명은 8월 13일에 풀려났으며, 나머지 19명은 앞으로 며칠 후면 고국으로 향할 것이다. 한국 외교부 장관 대행에 의하면 인질 석방과 관련 한국 정부와 탈레반과의 합의는 단 두 가지 조건만을 포함한다: 1) 한국은 올해 말까지 아프간에 남아있는 한국군 병력을 철수시킨다. 그리고; 2) 한국 정부는 한국 시민의 아프간 선교 활동을 금지한다. 한국 정부는 몸값 지급을 부정했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이러한 주장을 의문시한다. 탈레반은 차치하고 한국민은 애초에 아프간에 선교사들을 보낸 해당 교회에 대해 가장 많은 비난을 퍼부었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 정부의 대응에 실망과 체념이 섞인 반응을 보였지만, 미국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한국 언론은 이번 위기 사태의 대처 방식과 관련해 노 대통령에게 공을 돌리고 있지만, 많은 이들은 국제적인 원칙을 깨고 테러리스트와의 협상한 이유를 들어 그를 비난하고 있다. 대다수는 여러 정황을 볼 때 가능한 최상의 결과로 간주하고 있지만, 이제 한국 시민들이 여타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될 공산이 커진 점에 대해 걱정한다. 한편 선교사의 열정에 힘을 실어줌에 더해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을 다짐하던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 의문이 들게 되었다. 한국은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둔 시점에 노무현 정부는 이번 위기 해결로 진보 후보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지만, 앞서 밝힌 심각한 우려 사안들 때문에 오늘의 영예가 오래가지 못할 듯하다. 미합중국에 미칠 파장은 한국군의 아프간 지원 종료가 자명하다는 점이다. 어찌 됐건 예고된 일이긴 했다. 또한, 한국의 이라크 파병에 미칠 부정적 여파를 가늠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국회가 한 차례 더 이라크 파병 연장을 승인하지 않는 이상 올해 말에 역시 마무리될 것이다. 요약 끝.

2. (민감하지만 미분류) 탈레반 납치범에 의해 43일간 붙잡혀 있던 나머지 한국 선교사 19명은 이제 가즈니주 적신월사에 신병이 인도되었고 미국과 국제치안유지군의 도움으로 카불에 안전한 곳으로 이송되었다. 앞서 탈레반은 남자 인질 중 두 명을 살해하였고 여성 인질 2명은 상해 없이 석방되었다. 남한 정부 협상가들과 8월 28일 합의 이후 탈레반은 8월 29일에 추가로 인질 12명을 풀어 줬다. 8월 30일에는 남은 7명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들은 당일 저녁 미국이 주도하는 가즈니 지방재건팀 본부에 도착했다. 인질 당사자 전원은 한국인 의료진에 의해 건강 검진을 거쳤다. 우리 외교통상부 연락선에(정보원) 의하면 그들이 겪어야 했던 시련으로 심신이 약해진 것을 빼고는 특별히 건강에 이상은 전혀 없어 보인다. 한국 정부는 8월 31일 두바이를 경유하는 상업 여객기 편으로 생존 선교사 21명이 한국에 귀국하도록 예비해 두었다. 숨진 남성 두 명의 시신은 앞서 장례를 위해 서울로 보내졌다.

3. (비밀) 8월 28일 김만복 국정원장이 주도한 네 차례에 걸친 대면협상 끝에 한국인과 탈레반 협상자들은 남은 인질 19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 당일 저녁에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q>“한국군을 연내 철군하고 아프간 선교 중지를 조건으로 피랍자 19명 전원을 석방키로 합의했다”</q>고 발표했다. 천호선은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합의와 관련 브리핑을 받았고 더 나아가 피랍자 전원이 풀려나 집으로 무사히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한국 정부 당국자에게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천호선은 아프간 정부와 아프간 주둔 다국적군,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의 협조에도 감사했다. 청와대는 미국 정부를 언급하거나 사의를 표하지는 않았다.

4. (기밀) 8월 29일 심윤재 외교부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피랍자 석방을 위해 합의한 유일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버시바우 대사를 안심시켰다:

  1. 한국은 애초 피랍 사태 이전에 결정한 바대로 올해 말 아프간에서 남은 병력을 철수한다; 그리고
  2. 한국 정부는 한국 시민의 아프간 선교 활동을 금지할 것이다. 이 조치는 인질들이 피랍된 이후 즉각 취해진 조치이다.

5. (미분류) 한국의 모든 주요 TV 방송국은 8월 28일 청와대 성명을 실황 중계하기 위해 정규 방송을 중단했다. 앞으로 3일간은 계속되는 피랍 상황 해결 소식이 모든 언론 매체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될 것이다. 중도 성향 한국일보와 좌파 성향의 한겨레 신문은 첫 번째 합의안을 준수하려는 조치로 올해 말까지 한국군의 아프간 철수를 앞당길 채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29일 한국 합동 참모본부 소속 한 고위급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다음 주 우방국에게 철수 계획을 통지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인용했다.

6. (미분류) 처음에는 피랍자 석방에 기뻐하고 안도하는 모습이더니 그 후 언론 평론가들은 한국이 피랍 사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그리고 합의 내용에 추가적인 양보가 있었는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한국이 국제적인 테러리스트와의 협상 원칙을 파기했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한겨레신문은 직접 협상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피랍자 중 두 명이 살해된 후라 그런 단판이 필요했음을 미국이 양해했다고 한국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하였다. 중도 우파 성향의 중앙일보는 “막후에서 피랍 사태 해결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미국의 지원에 공을 돌렸다. 중앙일보나 한국일보는 미국이 공개적으로는 테러리스트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한국 정부의 협상 노력을 지원했다는 워싱턴 주재 한국 대사관 관리의 말에 의미를 크게 부각하였다. 중앙일보는 한국의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이 막후에서 지원을 제공했다며(예전에 주한 미군에서 복무한 미 중앙정보부 과장) 마이클 헤이든을 지목해서 보도했다.

7. (미분류) 국제/정치 뉴스를 접하고 있는 대학 교육을 받은 한국인 100인으로 구성된 온라인 패널 설문 조사에서 탈레반은 차치하고 한국인 대부분은 애초 아프가니스탄에 선교사를 파견한 교회를 비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반미주의는 아니더라도 미국에 대한 실망감과 체념을 표명했고 대개는 피랍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고 느끼고 있다.

8. (비밀) 한국으로 피랍자들이 안전하게 귀환한 일은 노 대통령의 명백한 승리이다. 그 밖의 승자는 협상을 이끈 김만복 국정원장, 그리고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선도한 외교통상부 당국자들이다. 그러나 동시에 탈레반과의 협상을 선택함으로써 남한 정부는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아래와 같은 여러 이유로 청와대에 쏟아지고 있는 영예로운 찬사는 상당량의 비판으로 희석되고 있다.

9. (비밀)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탈레반과 타결한 합의에 몸값이 포함되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몸값에 관해 질문을 받으면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협상 과정”은 밝힐 수 없지만, 한국 정부 협상자들은 “실효성 있는 옵션”을 제시했다고 대답했다. 한국 언론은 의구심이 여전해 더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독촉해왔다. 만일 한국 정부가 실상 피랍자의 석방을 위해 몸값을 지급했다고 드러난다면, 한국 정부의 피랍 상황 처리가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테러리스트 대처 규범에 반한다는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에 불을 댕길 공산이 있다.

10. (비밀) 한국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둔 상황에서 노무현 정부는 성공적인 피랍 사태 해결이 어떻든 진보 후보에게 더 수혜가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다. 만일 대표적인 여야 의원들의 발언을 조언으로 삼는다면 그런 희망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기로 한 노무현의 결정에 대해 비판적이며 버시바우 대사가 왓슨 의회 대표단을 위해 주재한 8월 28일 오찬에서 심지어 일부 집권 여당 의원들도 비판에 합류했다. 많은 한국 보수와 민족주의자들은 과거 보수 정부 아래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우방 미국과 함께 상황을 더 강단 있게 대처했을 것이고 더 나은 공조가 이뤄졌을 거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나약하게 대응했다는 사실을 개탄할 것이다.

11. (비밀) 정치 논쟁을 떠나 한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전 세계 전역에서 납치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에겐 한국 시민이 이제는 “걸어 다니는 인출기”로 여겨질 것이라며 아마도 시의 적절하게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과 탈레반과의 거래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탈레반의 용기를 복 돋을 뿐이며(그리고 아마 현재는 재정도 좋아져) 그들의 극단주의 대의명분으로 인해 다른 선량한 시민들이 고통을 받을까 우려할 것이 틀림없다. 다른 평론가들은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을 선택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평판을 심각하게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왜냐면 잘 확립된 원칙에 입각한 국제 사회의 중요한 정책을 파기했기 때문이다.

12. (비밀) 피랍 사태 이후로 남한 사회 전반은 선교 열기로 잘 알려진 나라라는 한국의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다. 한국은 기독교 선교사와 정치적으로도 막강한 교회들이 무수히 많은 관계로 교인들이 아프간에 가지 못하게 하는 한국 정부의 결정에 좋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당분간은 몸을 낮추겠지만, 종교인들이 세상에 나가 개종을 설파할 수 있는 장소를 정부가 지정할 수는 없다고 강력히 주장할 것이 뻔하다.

13. (비밀) 미국 정부에 미칠 가장 즉각적이고 중요한 파장을 꼽자면 항구적 자유 작전에 대한 한국군의 지원이 종착역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한국 정부로선 이번 섬뜩한 경험으로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연장에 관한 향후 결정이 만만치 않아질 것이다.

14. (비밀) 피랍 위기의 여파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국 정부 내부 누구도 올해 말 아프간에서 한국군을 철수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지는 않을 듯하다. 그 결정은 돌이킬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둘째, 외교통상부가 바그람과 파르완에 있는 한국군 의료 및 공병부대를 상응하는 민간인으로 대체할 계획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발 빠르게 대사관을 안심시켰다. 그 계획 역시 지금은 국내 정치적으로 먹히기 몹시 어려운 제안이 될 듯하다.

15. (비밀) 마지막으로 탈레반과 거래를 타결 짓겠다는 노 대통령의 결정은 몸값을 지급하거나 기타 문제가 되는 양보를 안 했다손 치더라도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에서 믿을만한 동반자인지 전 세계의 눈에 비친 한국에 대한 신뢰도를 분명히 훼손하였다. 그렇다고 한국의 이번 조치로써 지구 상에서 테러리즘을 척결하기 바라는 평범한 한국 시민이나 정부 관리들의 바람이 어떠한 식으로 든 감소 했다고 해석될 소지는 없다. 그러나 테러리스트와의 거래라는 한국의 결정에 따른 여파로 한국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말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수해야만 한다.

16. (비밀) 대사관 논평: 국내 정치적 측면에서 피랍자 21명이 무사히 귀환한 일은 노무현 정부로선 확실히 순이익이 되었다. 한국 내에서 이번 일이 반미 쟁점이 되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더해 주류 언론이 보탬이 되는 미국의 지원 소식을 퍼트리는 등 우리도 역시 선전했음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결과는 피랍 상황을 고려할 때 달성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긴 하지만, 우리 우방이 탈레반에 맞서 자국 시민을 구조하려거나 보복하기를 꺼리면서도 테러리스트의 인질 석방을 위해 기꺼이 로비하고 아마도 몸값까지 지급했다는 점은 문제가 된다. 한국이 지금 아마 이라크 파병을 한 해 더 연장하는 방안을 호의적으로 고려함으로써 “미국에 보상하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초기 단계의 조짐이 있다. 며칠 동안 피랍자가 한국으로 귀환하는 시간을 번 이후에 우리는 그러할 가능성을 틀림없이 타진할 것이다9) . 모든 일이 마무리된 이 시점에 우리는 노 대통령이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음을 알고 있지만,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 동반자로서 그에 대한 신뢰도는 훼손되었다. 논평 끝. 버시바우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 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07SEOUL3653.rtf
S E C R E T SEOUL 002653
 
SIP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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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08/30/2017
TAGS: PREL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PTER [Terrorists and Terrorism], PINR [Intelligence], MARR [Military and Defense Arrangements], MOPS [Military Operations], AF [Afghanistan], KS [Korea (South)]
SUBJECT: HOSTAGES AND RAMIFICATIONS ARE COMING HOME TO KOREA
 
Classified By: AMB. ALEXANDER VERSHBOW.  REASONS 1.4 (b/d).
 
¶1.  (S) SUMMARY:  On August 30, all of the remaining Korean
hostages held by their Taliban captors in Afghanistan were
turned over to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escent in Ghazni.  Out of the 23 Koreans kidnapped by the
Taliban, two were killed, two were released on August 13, and
the remaining 19 will now head home in the coming days.
According to the acting ROK foreign minister, the ROKG
agreement with the Taliban on hostage release included only
two conditions:  1) that Korea withdraw its remaining
military personnel from Afghanistan by the end of the year,
and; (2) that the ROKG prohibit missionary activities by
Korean citizens in Afghanistan.  ROKG officials deny that a
ransom was paid, a claim which most Koreans are skeptical
about.  Beyond the Taliban, the Korean public places the
biggest blame on the church that sent the missionaries to
Afghanistan in the first place.  They have expressed a
mixture of resignation and disappointment at the USG
response, but do not blame the United States.  The Korean
media have given President Roh credit for the way in which he
has handled the crisis, but many are also criticizing him for
breaking with international principles about negotiating with
terrorists.  While most consider the outcome the best
possible result under the circumstances, they worry that
Korean citizens are now more likely to be targeted by others.
 Meanwhile, Korea's image as a promoter of missionary zeal
and its stated commitment to fighting the global war on
terror have both been called into question.  With four months
left in the ROK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the Roh
Administration is hoping that its resolution of the crisis
will benefit the more liberal candidates, but owing to these
serious concerns, the accolades are more likely to be
short-lived.  Implications for the United States include an
apparent end to ROK military support in Afghanistan, which
was planned in any case.  It is also too early to gauge the
fallout for the ROK deployment in Iraq, which too will
conclude at the end of this year without another mandate from
the National Assembly.  END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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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19 REMAINING HOSTAGES RELEASED
----------------------------------
 
¶2.  (SBU) After 43 days of being held by their Taliban
captors, the remaining 19 Korean missionaries have now been
turned over to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escent in Ghazni and, with U.S. and ISAF assistance,
transported to safety in Kabul.  Previously, the Taliban had
killed two of the male hostages and released two of the
females unharmed.  After an August 28 agreement was reached
with South Korean government negotiators, the Taliban let an
additional 12 hostages go on August 29.  On August 30, the
remaining seven were then set free.  They arrived at the
U.S.-led Ghazni 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 headquarters
that evening.  All of the former hostages have been screened
for health concerns by Korean medical personnel.  According
to our contacts at the Ministry of Foreign and Affairs and
Trade, none of the released hostages appeared to have any
specific medical problems, aside from being generally
weakened by their ordeal.  The ROKG has made arrangements to
return the 21 surviving missionaries to Korea on a commercial
airliner via Dubai on August 31.  The bodies of the two slain
males had previously been returned to Seoul for bu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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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K'S DEAL WITH THE TALI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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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  On August 28, following a series of four
face-to-face meetings led by ROK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chief Kim Man-bok, Korean and Taliban negotiators
reached an agreement for the release of all remaining 19
hostages.   That evening, ROK Blue House spokesman Cheon
Ho-seon announced that the agreement was for the release of
all the hostages "in return for the pullout of Korean troops
within this year and a pledge to stop sending Christian
missionaries to the country."  Cheon noted that ROK President
Roh Moo-hyun had been briefed on the agreement and had
instructed ROKG officials to do their best to ensure that all
the hostages are released and returned home safely.  Cheon
also expressed gratitude to the Afghan government,
multinational troops stationed in Afghanistan,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for their support.  The Blue
House did not mention or thank the U.S. Government.
 
¶4.  (C) On August 29, Deputy Foreign Minister Shim Yoon-joe
assured the Ambassador that the only conditions the ROKG had
agreed to for the release of the hostages were:
 
-- (1) Korea would withdraw its remaining military personnel
from Afghanistan by the end of the year, as had already been
decided before the hostage crisis; and
 
-- (2) The ROKG would prohibit missionary activities by
Korean citizens in Afghanistan, a step that had already been
taken immediately after the hostages were cap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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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MEDIA REPORTS A U.S. "WINK AND A N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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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 All the major ROK television stations interrupted
their regularly scheduled programming for the live
broadcasting of the August 28 Blue House statement, and for
the next three days the on-going resolution of the hostage
situation continued to dominate all media outlets.  The
moderate Hankook Ilbo and the left-leaning Hankyoreh Shinmun
reported that the Defense Ministry, in a move to comply with
the first item in the agreement, was preparing to expedite
its withdrawal of Korean troops from Afghanistan by the end
of this year.  On August 29, a senior member of the ROK Joint
Chiefs of Staff was quoted as saying that Seoul would notify
allied nations of its pullout plans next week.
 
¶6.  (U) After initial expressions of joy and relief over the
release of the hostages, media commentators began questioning
how the ROK had handled the situation, and what additional
concessions may have been included in the deal.  Responding
to criticism that the ROK has broken with international
principles about negotiating with terrorists, Hankyoreh
Shinmun quoted a ROKG official as saying that direct
negotiations had been an inevitable choice, and that the U.S.
understood the need for such talks after two of the hostages
were killed.  The right-of-center JoongAng Ilbo gave credit
to U.S. "behind the scenes" support for making a "great
contribution to resolving the hostage crisis."  Both JoongAng
Ilbo and Hankook Ilbo gave prominent play to quotes from an
official with the ROK Embassy in Washington who said the U.S.
had supported ROKG negotiating efforts, while publicly
observing its principle of making no concessions to
terrorists.  The JoongAng Ilbo singled out CIA Director
Michael Hayden (who had previously served with U.S. Forces
Korea) as providing behind-the-scenes U.S. support for the
ROK's solution to the crisis.
 
¶7.  (U) Polling of an on-line panel of 101
university-educated Koreans who follow international and
political news indicated that aside from the Taliban, the
majority of Koreans blamed the church that had sent the
missionaries to Afghanistan in the first place.  A majority
also expressed resignation or disappointment at the U.S.
response, rather than anti-Americanism, and generally fel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d done as well as it could
under the circumstances.
 
---------------------------------
POTENTIAL POLITICAL RAMIFICATIONS
---------------------------------
 
¶8.  (S) The safe return of the hostages to Korea is an
obvious victory for President Roh.  Other winners includ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chief Kim Man-bok, who led the
negotiation, and MOFAT officials who fronted the ROKG effort.
At that same time, however, by choosing to negotiate with the
Taliban,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made a bed in which
it now must lie.  For the following reasons, the accolades
being showered upon the Blue House are being tempered with a
good deal of criticism.
 
Was Ransom Paid?
----------------
 
¶9.  (S) ROK officials have denied that the deal they struck
with the Taliban included the payment of ransom.  When asked
about it, the Blue House spokesman replied that he could not
reveal the "concrete processes" of the negotiation, but that
"feasible options" were proposed by the ROKG negotiators.
The ROK media remain skeptical and have pressed the
government for more details of the agreement.  If it is
revealed that the ROK government did, in fact, pay a ransom
for the hostages' release, it is likely to fuel criticism of
the ROKG that their handling of the situation was in
contravention of accepted international norms for dealing
with terrorists.
 
ROK Actions Have Damaged Its Reputation in the World
--------------------------------------------- -------
 
¶10.  (S) With four months left in the ROK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the Roh Administration is hoping that its
successful resolution of the hostage crisis will somehow
benefit the more liberal candidates.  If the comments of
leading members of both the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are
a guide, this hope may be in vain.  The opposition GNP has
been critical of Roh's decision to negotiate with the
terrorists, while at a dinner the Ambassador hosted on August
28 for CODEL Watson, even some ruling party members joined in
that criticism.  Many Korean conservatives and nationalists
will also bemoan the fact that South Korea has gone soft,
arguing that under past conservative governments the ROK
would have dealt with the situation more forcefully and in
better coordination with its trusted American ally.
 
¶11.  (S) Outside of the political debate, Korean security
experts have expressed serious, and probably well-placed
concern, that Korean citizens will now be seen as "walking
ATMs" for others throughout the world seeking to make money
by kidnapping them.  Those soberly assessing the ROK deal
with the Taliban must also be concerned that the Taliban will
only be encouraged (and perhaps now better financed) to make
 
other innocent civilians suffer for their extremist cause.
Other commentators have pointed out that by electing to
negotiate with terrorists, the ROK has severely damaged its
reputation in the world, for it has broken with an important
well-established and principled policy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12.  (S) Since the hostage crisis began, South Korean society
as a whole has also been closely examining and questioning
its image as a country known for its missionary zeal.  The
ROK has a great many Christian missionaries and politically
powerful churches that will not respond well to the ROK
Government's decision to ban their members from going to
Afghanistan.  While they may lie low for a while, they will
no doubt forcefully argue that the government cannot dictate
to religious workers where they may go in the world to
proselytize.
 
------------------------------------
IMPLICATIONS FOR THE U.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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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 The most immediate and important implication for the
United States is that ROK military support for Operation
Enduring Freedom appears to be coming to an end.  This
harrowing experience for the ROKG also will not make its
upcoming decision on whether to extend its military dispatch
to Iraq any easier.
 
Waning Support For Operation Enduring Freedom
---------------------------------------------
 
¶14.  (S)  In the wake of the hostage crisis, no one in the
ROK Government is likely to oppose the ROKG decision to
withdraw its troops from Afghanistan by the end of the year,
if not sooner.  That decision appears to be irreversible.
Second, while MOFAT has been quick to assure us they will
still give every consideration to the plan of replacing their
military medical and engineering units in Bagram and Parawan
with commensurate civilian personnel, that too is now likely
to be a far more difficult domestic political sell.
 
A Poor Example in the Global War on Terror
------------------------------------------
 
¶15. (S) Finally, President Roh's decision to strike a deal
with the Taliban, even if no ransom was paid or other
troubling concessions made, clearly undermines South Korea's
credibility in the eyes of the world as a reliable partner in
the global war on terror.  Nothing that Korea has done should
be interpreted as lessening in any way the desire of the
average Korean citizen, or average government official, to
see terrorism eradicated from the face of the earth.  But in
the wake of its decision to make a deal with terrorists, the
ROK must now live with the fact that its actions have spoken
louder than its words.
 
¶16.  (S) EMBASSY COMMENT:  In domestic political terms, the
safe return of the 21 hostages is a clear net plus for the
Roh Administration.  The fact that this did not become an
anti-U.S. issue in Korea, and the helpful spin about U.S.
assistance in the mainstream media, indicates that we too
have fared well.  In that sense, this outcome does appear to
have been the best result that could have been achieved under
the circumstances.  Nonetheless, it is troubling that our
ally was so unwilling to attempt to rescue its citizens or
retaliate against the Taliban, but was willing to lobby for
the release of terrorist prisoners and perhaps even pay
ransom to terrorists.  There are some early indications the
ROK may now be looking to "make it up to the U.S." by giving
favorable consideration to extending its presence in Iraq for
another year.  After allowing for a few days during which the
hostages are returned to Korea, we will certainly explore
that possibility.  At the end of the day, while we recognize
that President Roh had very tough choices to make, his
credibility as a partner in the global war on terror has been
undermined.  END COMMENT.
VERSHBOW




1)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2)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3)
[Terrorists and Terrorism]
4)
[Intelligence]
5)
[Military and Defense Arrangements]
6)
[Military Operations]
7)
[Afghanistan]
8)
[Korea (South)]
9)
번역 주: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부대의 파병 기한을 내년 12월31일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및 임무종결 계획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라크 주둔 자이툰부대가 내년 말까지 이라크 아르빌 현지에 더 머물게 됐다. ‘이라크 파병 연장’ 국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