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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SEOUL3217 2006-09-18 07:59 기밀(3급) 주한 미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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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손학규는 사려 깊은 대통령 후보?

작성일 : 2006년 9월 18일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3217

SIPDIS

SIPDIS

E.O. 12958: DECL: 12/10/2014 TAGS: PGOV PREL PINR KS SUBJECT: SOHN HAK-KYU: THINKING MAN'S PRESIDENTIAL CANDIDATE?

REF: A. SEOUL 1920 ¶B. SEOUL 2190

Classified By: POL Joseph Y. Yun. Reasons 1.4 (b,d).

요약: 불교단체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설악산 발치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에서,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를 희망하는 한나라당의 손학규는 9월 17일 우리와 차를 마셨다. 전 경기도 지사인 그는 평범한 근로자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텁수룩한 수염을 한 채로 100일에 걸친 자신의 시골 투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시골에서 “국민들의 정신”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농부들과 관련한 FTA의 문제들,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청와대를 탈환해야 하는 당장의 책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한 지정학적 위치와 중요성 때문에 미국은 노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무엇을 하든, 한국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미국 한국 관계와 동북아에서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 가장 이성적인 관점을 가진 대통령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강한 청을 내놓으면 얘기를 맺었다. 이는 그가 바로 그런 후보임을 명확하게 암시하는 것이었다.

¶1. (C) SUMMARY: In a Buddhist-run youth hostel at the foot of scenic Mount Sorak, GNP presidential hopeful Sohn Hak-kyu met with poloff over tea on September 17. The former Gyeonggi Province Governor, dressed in plain workman's clothes and sporting an unkempt beard, described his 100-day tour of rural Korea, where he was learning about the “people's spirit”. He discussed the problems related to the KORUS FTA for Korea's farmers, the economic plight of the common Korean and the task at hand for the conservative Grand National Party (GNP) to win back people's support and the Blue House. He also emphasized that because of Korea's geopolitical position and importance, the U.S. should not abandon Korea no matter what President Roh does in the remainder of his tenure. He concluded with a strong plea that the U.S. back the presidential candidate that had the most reasoned view of U.S.-ROK relations and of the geopolitical situation in Northeast Asia, clearly implying that he was just that candidate. END SUMMARY.

100 DAY TOUR


100일 투어 한국의 시골을 돌아보는 100일 투어 가운데 79일 째 되는 날에 동부 한국에 위치한, 홍수 피해를 입은 인제군에서 농부들과 함께 고추를 딴 뒤, 손은 일요일 아침에 우리들과 만남을 가졌다. 대중 버스와 열차를 남동부 한국으로 그의 여행을 계속하기 전이었다. 9월 17일 몇 안 되는 한나라당의 국회의원들이 손과 함께 고추를 땄다. 한나라당의 초선의원으로 3시간에 걸쳐 강원도 까지 운전을 해서 온 공성진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개혁파는 손을 지지하고, 그를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인물로 여기고 있다. 그가 한나라당의 지명을 따내기 보다는 상황을 휘젓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2. (C) After picking peppers with farmers in flood devastated Inje county in eastern Korea on the 79th day of his 100-day tour of rural Korea, Sohn took Sunday morning off to meet with poloff before he continued his journey to south eastern Korea via public bus and train. On September 17, a handful of young GNP lawmakers joined Sohn to pick peppers. According to Kong Song-jin, a first term GNP lawmaker who made the three hour drive to Gangwon Province, the reform wing of the GNP supports Sohn and views him as an important figure in the run up to the 2007 presidential elections even though they feel he will play a spoiler's role rather than capture the GNP nomination.

6월 29일 대사는 기민하고, 세상사에 능하게 대처하는 손 지사와 오찬을 했다. 6월 30일 임기가 끝나기 직전이다. 우리들이 9월 17일 만난 손학규는 다른 사람이었다- 7월 1일 이후 수염을 깍지 않았고, 1시간 30분의 토론에서 한국의 현재 어려움과 특히 미국과 주변국 관계에서 미래에 대해 초점을 뒀다. 이는 경기도 지사로서 그의 업적을 자랑한 것과 비교하면 변화이다. 그는 6월 29일 만남에서는 자신의 업적을 내세웠다. 그는 100일 동안의 투어에서 자신의 임무가 자신의 정강정책을 설명하거나, 사람들에게 자신이 올바른 대통령 후보라는 걸 확신시키려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한국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미래를 밝게 보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은 현재 어려운 경제 형편에서 “터널의 끝에 있는 빛”을 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최우선이지만, 교육 개혁은 중산층 이하의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3. (C) On June 29, the Ambassador met with the dapper, worldly Governor Sohn for lunch just before his term ended on June 30. The figure poloff met on September 17 was a different person - Sohn has not shaved since July 1 and during one-and-half-hour discussion he focused on Korea's current plight and its future particularly in regard to relations with the U.S. and its neighbors. This was a marked change from touting his achievements as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as he did on June 29 (Reftel B). He said his mission during his hundred day trip was not to explain his policy platform or convince people he was the right candidate to become president, but rather to find out what the Korean people needed. He said Koreans did not see a bright future and in fact, could not see, “the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of their current economic difficulties. He said that while the economy was paramount, education reform was even more important to middle and lower class Koreans.

FTA — FTA

손학규는 농부들 사이에서 FTA에 대한 반대의 강도가 얼마나 센지 놀랐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은 한국 농부들의 곤경에 대해 공감을 표해야한다고 요청했다. 손은 강한 친기업 인물이고, 한미 FTA찬성론자이지만 한국 시골 사람들의 강력한 반 FTA에 정서를 열기를 접한 뒤에 한국과 미국이 농업 부문에서 잠재적인 손실을 달랠 수 있는 길을 찾기를 촉구했다. ¶4. (C) Sohn said he was surprised by the strength of the opposition to the FTA among farmers in Korea and asked that the U.S. show sympathy for the plight of Korea's farmers. While Sohn is a strong pro-business, KORUS FTA proponent, he said after hearing the fervor of anti-FTA sentiment from the country's rural population, he would urge Korea and the U.S. to look for ways to mitigate the potential losses to the farming sector.

DPRK


북한

북한에 대해 손은 대부분은 한국인들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의해 위협받는다고 느끼지도 않고, 북한의 위협적 행동이나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별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7월 4일 미사일 발사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반응을 하지 않은데 대해 놀랐다. 이는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인해 무관심한 탓이다. 그는 농부들이 한국정부의 북한 정책이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때에만 정책에 반응한다고 덧붙였다. 비료를 북한에 선물로 줌으로써 남한에서 비료 값을 올려 놨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은 한국인들의 세계관을 결정지었다고 손은 말했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은행 대출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 경기도 지사는 덧붙였다.

¶5. (C) On North Korea, Sohn said most Koreans did not feel threatened by, nor care much about the DPRK's provocative actions or the current administration's policy toward North Korea. He was surprised at how little most people reacted to North Korea's July 4 missile launches and attributed people's apathy to their current difficult economic situation. He added that farmers have reacted to current ROK North Korea policy as it directly affects them and complained that the gifting of fertilizer to the North had raised the price of fertilizer for farmers in the South. In general, the economic plight of Koreans colored their world view, said Sohn. Most farmers were staying afloat through bank loans, the former Governor added.

COMMENT


코멘트 손에 대한 여론지지는 매우 빈약하다. 대략 2~5% 선을 맴돈다. 여전히 분석가들과 언론인들은 그가 전적으로 배제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한 예로 신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여론 조사는 2007년 12월 선거에서 손을 1위 후보로 꼽았다. 손은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70년대와 80년대에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지만, 그는 옥스포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반 노무현 후보이며 정치학 교수를 지냈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도 일했다.

¶6. (C) Sohn's polls are very poor, hovering around 2-5%. Still, analysts and journalists say he should not be written off completely. For example, a recent poll of newspaper journalists picked Sohn as their top candidate for the December, 2007 election. While Sohn, like Roh, participated in the democratic movement in the 70s and 80s, in many ways, Sohn is the anti-Roh candidate with a PhD from Oxford and experience as a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nd as Minister of Health and Welfare.

그가 2007년 청와대에 입성할 것 같지는 않지만, 손의 야망과 바람은 확실하다. 그는 가깝고 먼 장래에 고려돼야 할 정치적 힘을 가진 인물이다. 우리당의 김기봉이 우리들에게 한 말이 있다. “100일 투어는 우리당 후보가 했어야 할 일이었다. 그의 투어는 사람들이 이를 정치적 쇼로 보지 않고 그의 천재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면서 민심을 잡고 있다.” ¶7. (C) While he may not take the Blue House in 2007, Sohn's ambition and drive are clear and he will be a force to be reckoned with in the months and years to come. As Uri Party staffer Kim Ki-bong told poloff, “the 100 day people's spirit tour was something the Uri Party candidates should have done. Sohn's tour is winning people over as they see it not as a political stunt but a reflection of Sohn's genuineness.”

VERSHB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