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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SEOUL1713 2006-05-22 09:35 비밀(2급) 주한 미국 대사관

제 목: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이후 안정된 상태

기 밀 서울 001713

국방부망 배포 국방부망 배포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12/10/2014 태그: PGOV PREL KS 제 목: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이후 안정된 상태

참조: SEOUL 1642

분류자: 공찬차석 마크 C. 민톤. 근거 1.4 (b,d). 번역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4/09/20 14:43

1. (민감하지만 미분류) 제1야당 한나라당 대표이며 2007년 한나라당 대권 예비후보로 유력한 박근혜가 5월 20일 서울에서 커터칼 공격을 받았다. 그녀는 얼굴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녀의 빠른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적어도 주말 내내 병원 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 대사관은 국무부 장관이 박 대표에게 위문 편지를 보내길 권한다: 8문단을 보라. 요약 끝.

2. (민감하지만 미분류) 박근혜 대표는 한나라당 서울 시장 후보를 대신하여 선거 유세를 위한 임시 연단에 올라서는 순간 악수를 청하는 듯 보인 한 남성이 커터칼로 그녀의 얼굴을 배었다. 연세대학교 병원 간부는 박 대표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박근혜는 귀에서 턱까지 11cm 길이(약 4인치 정도)에 깊이는 1~3cm인 상처를 입어 60바늘을 꿰매야 했다. 배인 상처로 박근혜의 침샘과 턱 근육에 손상을 입었다. 그녀가 어려움이 없이 말을 하려면 적어도 2주 정도는 소요될 예정이며 완쾌하려면 몇 달이 걸릴 것이다. 배인 상처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었던 경동맥과 경정맥을 간신히 피해갔다.

3. (민감하지만 미분류) 한나라당은 박근혜가 강한 여성이라며 병원을 나와 선거 운동에 복귀하길 원한다고 우리에게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적어도 주말까지는 병원에 머무를 예정이다. 의사들은 완전히 회복하려면 몇 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주석: 박근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다. 박정희는 두 차례 암살 시도를 겪었다. 1974년 첫 암살 기도로 인해 박근혜 모친의 목숨을 앗아갔다. 두 번째 기도는 1979년 10월로 박 대통령이 살해되었다. 주석 끝.)

4. (민감하지만 미분류) 한나라당 간부들은 성이 지씨로 확인된 가해자를 붙잡았으며 경찰에 인계하였다. 서울 지방경찰청에 의하면 50세 용의자는 예전에 폭력 범죄로 8차례 기소된 바 있으며 통틀어 14년 형기를 복역했고 2005년 청송 교도소를 출감하였다. 심문한 경찰에 의하면 지씨는 “민주주의와 사회에 대한 불만과 좌절로 인해” 한나라당 지도자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박씨로 확인된 또 다른 남자는 지씨의 공격 이후 박 대표의 얼굴을 가격하고 군중을 향해 고성을 지르거나 의자와 마이크를 던진 후에 붙잡혀 체포되었다. 박씨는 44세로 집권당 우리당의 당원으로 밝혀졌다. 그 뒤 우리당은 당원 지위를 박탈하였다. 애초에 두 용의자는 술이 취한 것으로 믿었지만, 테스트 결과 박씨만 술에 취해있었다.

박 대표 얼굴을 가격했다? 보도된 기사엔 없는 얘기다. 미 대사관의 착각! 수많은 목격자가 못 봤을리 없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의 공범으로 몰렸던 박아무개(52)씨가 결국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면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과잉 수사와 일부 언론의 성급한 실명 보도에 따른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틀 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박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2일 선거의 자유 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저녁 6시40분께 영장이 기각되면서 박씨는 사흘 만에 풀려났다. 수염도 깎지 않고 지친 표정으로 서울서부지검 정문을 나서는 박씨에게 수십명의 기자들이 달려들어 질문을 퍼부었다. 아무런 대답을 않던 박씨는 마중나온 부인을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과잉수사에 실명보도까지…인권침해 논란 한겨레

5. (기밀) 한국 경찰은 두 사람의 거주지를 수색해 컴퓨터를 압수했다고 대사관 지역 보안 책임자에게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이번 피습에 “공범자”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체포된 두 사람 사이 연관성은 전혀 없다고 보인다. 지씨는 70만원대 휴대폰은 4월에 구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전화 주소록에는 정기적으로 통화한 바 있는 27명의 이름이 발견되었고 세 사람과는 자주 통화를 했다고 한다. 지씨는 박근혜를 공격하는 데 사용한 박스 커터칼을 오후 공격 장소 인근 문방구에서 구입하였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 시장과 우리당 강금실 후보 모두 경찰의 보호를 요청하였다. 경찰은 6명의 경찰관을 각 정당에 제공할 예정이며 어떻게 추가 보호 조치를 마련할 지는 정당이 결정할 예정이다.

池씨 수사 수입원 캐기 집중… 지출,수입의 두배 돈출처 의혹지씨는 또 주변의 지인들을 만나면서 용돈조로 현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씨의 어릴적 친구로 인천지역 한나라당 간부를 역임한 하모씨는 “보름전 나와 친구 정씨 그리고 충호가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했고 이때 충호에게 10만원을 들려줬다” …지씨가 지인들로부터 받은 돈이 확인돼야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수입보다 지출이 2배 이상 큰 것이 사실이다. 합수부가 주변 참고인 조사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池씨 수사 수입원 캐기 집중… 지출,수입의 두배 돈출처 의혹 …(중략)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서대문서에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지충호와 사건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잡힌 열린우리당원인 박모씨가 21일 오전 7시30분쯤 5m쯤 떨어져 있다가 가까이 다가가 앉아 20분 정도 대화를 나눈 게 확인됐다”며 “대화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역주: 상술한 한겨레 기사와는 사뭇다른 내용이다. 때마침 현장에 나타났고 우연히 술김에 마이크를 던지고 난동을 부린 사람이 어떻게 범인 지충호와 20분 간 대화를 했겠나.) …(중략) 김학원(조사단장) 최고위원도 이날 브리핑에서 “고급 휴대전화로 1시간 30분 동안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사전에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범죄를 계획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사건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池씨에게 누가 돈댔나” 의혹 확산 문화일보

6. (민감하지만 미분류) 노무현은 이러한 폭력은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 과정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였다. 노 대통령은 이승구 서부지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수사팀은 5명의 검사와 35명의 경찰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정당은 이번 공격은 국가 고위 지도자 중 한 명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칭하며 대대적으로 비난하였다. 공격에 가담한 자에 대해 엄격한 처벌도 요구하였다.

7. (민감하지만 미분류) 5.31 지방 선거를 목전에 두고 벌어진 이번 공격은 선거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국 보수 세력을 자극할 공산이 커 예로 대전, 제주 등 박빙의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에게 유리하게 표심이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을 이전에도 한나라당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경상도 등의 지역을 (참조 전문) 놓고 펼치는 16개 대표적인 대결 중 11곳 승리가 예견되었다. 박근혜는 보도로는 수술실로 옮겨질 당시에 그녀 측근에게 한나라당 캠페인 계획을 변경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내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선두권 도전자인 까닭에 이번 공격이 박근혜가 당내 경선을 승리하도록 동정표를 제공할 수 있다.

8. (민감하지만 미분류) 버시바우 대사는 이미 위문 편지와 꽃을 박근혜에게 보냈다. 대사관은 국무부 장관도 역시 메시지를 전달하길 제안한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전문을 권고한다. 전문 시작:

나는 당신께서 5월 20일 캠페인 와중에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상심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완쾌할 예후가 좋다는 걸 알게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나는 이번 흉포한 사건으로 크게 놀란 가슴이 편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정치 폭력이 그 어느 곳보다도 대한민국에서 발 붙일 곳이 없어야만 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확실히 알 것입니다. 빠른 회복을 바라는 나의 진심이 받아주길 청합니다. 전문 끝. 버시바우 포와로 탐정의 번역 © 무단복제나 전재를 금지합니다.

06seoul1713.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1713 
 
SIPDIS 
 
SIPDIS 
 
E.O. 12958: DECL: 12/10/2014 
TAGS: PGOV PREL KS
SUBJECT: GNP CHAIRWOMAN IN STABLE CONDITION AFTER ATTACK 
 
REF: SEOUL 1642 
 
Classified By: Deputy Chief of Mission Mark C. Minton. 
Reasons 1.4 (b,d). 
 
SUMMARY 
------- 
 
¶1.  (SBU) Main opposition Grand National Party (GNP) 
Chairwoman and likely party contender for the 2007 
presidential race Park Geun-hye was attacked May 20 in Seoul 
by an assailant with a box-cutter; she suffered deep cuts to 
her face.  While she is expected to make a fast recovery, she 
will be hospitalized at least through the end of the week. 
Post recommends the Secretary consider sending Chairwoman 
Park a sympathy note; see paragraph eight.  END SUMMARY. 
 
CHAIRWOMAN IN STABLE CONDITION 
------------------------------ 
 
¶2.  (SBU) As Chairwoman Park Geun-hye was about to walk onto 
a makeshift podium to campaign on behalf of the GNP seoul 
mayoral candidate, a man, who appeared to be requesting a 
handshake, slashed her face with a box-cutter.  Yonsei 
University Hospital officials stated the Chairwoman is in 
stable condition.  Park suffered an eleven-centimeter-long 
(about four inches) cut to her face, from ear to jaw, 
one-to-three centimeters deep, and required 60 stitches.  The 
cut damaged Park's salivary glands and jaw muscles.  It will 
take at least two weeks for her to speak without difficulty, 
hospital officials said, and months to fully recover.  The 
cut narrowly missed her carotid artery and jugular vein, 
which could have been fatal. 
 
¶3.  (SBU) GNP members told us that Park was a very strong 
woman and wanted to leave the hospital to get back on the 
campaign trail.  She will remain at the hospital, however, at 
least through the end of the week.  Doctors anticipate that a 
complete recovery would take months.  (NOTE:  Park is the 
daughter of former President Park Chung-hee, who had two 
assassination attempts made on him.  The first, in August 
1974, took the life of Park Geun-hye's mother, Yook 
Young-soo; the second, in October 1979, killed President 
Park.  END NOTE.) 
 
THE ASSAILANTS 
-------------- 
 
¶4.  (SBU) GNP officials grabbed the attacker, identified by 
his family name Ji, and turned him over to the police. 
According to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the 
50-year-old suspect was previously convicted eight times for 
violent crimes, served a combined jail term of over 14 years, 
and was released August 2005 from Cheongsong Prison. 
According to police interrogators, Ji said he assaulted the 
GNP leader "out of frustration and dissatisfaction with 
society and democracy."  Another man, identified as Park, was 
also placed in custody after he hit Chairwoman Park in the 
face and was caught shouting and throwing chairs and 
microphones at the crowd after Ji's attack. 
Fifty-four-year-old Park was found to be a member of the 
ruling Uri Party.  The party has since revoked his 
membership.  Both suspects were earlier believed to be drunk, 
but tests showed that only Park was intoxicated. 
 
¶5.  (C) Korean police told Embassy RSO they have searched 
both men's residences and seized their computers.  They are 
investigating whether there is any connection between the two 
men and still determining if there are "conspirators" in the 
attack.  So far, there appears no link between the two 
arrested men.  Ji was found with a cell phone purchased in 
April worth over USD 700.  Twenty-six names were found in the 
cell phone's address book, twenty-three name were called on a 
regular basis, and three names were called extensively.  Ji 
purchased the box cutter he used to attack Park that 
afternoon at a stationary store near the site of the attack. 
Seoul mayoral candidates Oh Se-hoon (GNP) and Kang Kum-sill 
(Uri) have both requested police protection.  The police will 
provide six police officers to each of the political parties 
and the parties will determine how they will utilize the 
extra protection. 
 
UNIVERSAL CONDEMNATION 
---------------------- 
¶6.  (SBU) President Roh Moo-hyun said that such violence was 
unacceptable in the election process of a democratic society 
and called for a thorough investigation.  President Roh 
ordered the prosecution and police to set up a joint 
investigation team headed by Lee Seung-gu, director of the 
Seoul Western District Prosecution's Office. The team has 
five prosecutors and 35 policemen.  All the political parties 
have roundly condemned the attack, calling it an act of 
terrorism against one of the country's top politicians. They 
also called for stern punishment against those involved in 
the attack. 
 
POLITICAL IMPACT 
---------------- 
 
¶7.  (SBU) With the May 31 local elections days away, the 
attack will likely galvanize the country's conservative 
forces and could sway votes in the GNP's favor in closely 
contested electorates such as Daejeon and Jeju, according to 
election experts.  Even before the incident, the GNP was 
predicted to win 11 of the 16 major contests up for grabs, 
including Seoul, Gyeonggi Province, Busan, Daegu, and the 
Gyeongsang provinces (reftel).  Park was reported to have 
told her aides not to change any of the GNP's campaign plans 
as she was moved into the operating room.  A leading 
contender for the GNP nomination for next year's presidential 
race, the attack could also give Park sympathy votes to win 
the party's nomination. 
 
ACTION RECOMMENDED 
------------------ 
 
¶8.  (SBU) The Ambassador has already sent a sympathy note and 
flowers to Park.  Post suggests that the Secretary convey a 
message as well.  We recommnend the following text: 
 
BEGIN TEXT: 
Dear Chairwoman Park, 
 
I was deeply saddened to learn that you were attacked and 
injured on May 20 during a campaign event.  While I was 
relieved to learned that the prognosis for your full recovery 
is good, I am profoundly troubled by this savage event.  As 
you must know more than anyone else, the politics of violence 
should have no place in the Republic of Korea or anywhere 
else.  Please accept my sincere wish for a speedy recovery. 
END TEXT. 
VERSHBOW